길 위에 섰다
수많은 길목에서
값진 자유를 찾아
망설임 없이 앞으로
달빛 없는 어둠 속
험준한 산맥을 넘고
굽이치는 강물을 따라
거친 흙먼지에 뒤덮여도
멈출 수 없는 발걸음
꺼지지 않는 간절함
앞선 무거운 세월의
이정표를 가벼이 넘고
굳게 막아선 운명에도
쉼 없이 나아가는 열정
이 길의 종착지
반드시 오는 그 날에
온전한 자유를 만나
우뚝 선 나만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