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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회의 시 집중도를 높이는 방법

몸과 시선의 움직임을 최소화 해보세요

by 이윤지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본업(!)인 '말하기 공부방'으로 찾아뵈었습니다.

(요즘엔 본캐 부캐가 헷갈리는 것 같아요..^^"

그저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마음 나눠주시는 분들께 언제나 깊이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면서 ZOOM으로 회의하고 미팅하는 것이 일상으로 다가왔는데요.

나에게 발언이 다가왔을 때 발언의 전달력을 높여준다면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주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


오늘 이 시간에는 줌 회의할 때 집중도를 높여주는 방법들 중

다소 편안하게 적용해보실 수 있는 팁 한 가지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비대면 강의나 미팅을 여러 차례 해본 사람들은 말을 할 때 확실히 차분하고 여유가 있습니다.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은 ‘몸의 움직임이 적다’는 것입니다.


줌 화면은 일종의 아나운서가 뉴스를 하는 화면과도 같습니다.

작은 네모 안에 사람의 상반신이 꽉 차기 때문입니다.

아나운서는 방송을 할 때 왜 머리를 고정하고 단정한 옷을 입는 걸까요?

앞머리가 흘러내리거나 귀걸이가 달랑거리거나 하늘거리는 옷을 입으면

아나운서가 전달하는 내용보다 기타 움직임에 시선을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시청자의 집중도가 떨어지겠지요?


줌 회의 시 발언자의 모습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지나치게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흘러내리는 머리를 계속 넘기거나

눈동자를 좌우로 자주 바라보거나 너무 큰 몸짓으로 박장대소를 하게 되면

화면을 보는 사람들이 내용에 집중을 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움직임을 최소화하면 그만큼 청자가 몰입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다 프로페셔널한 회의 진행, 발언을 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줌 화면을 띄워놓고 나의 말하기를 점검해보시면 어떨까요?

줌 아래 ‘녹화’ 버튼을 누르고 편안하게 내 모습을 찍어보시는 겁니다.

녹화 후에는 혹시 내가 말할 때 몸의 움직임이 많은 편은 아닌지 모니터링을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메타인지를 높여주는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는

'계속 시도해보고 나의 모습을 수 없이 점검'하는 것입니다.

녹화 영상은 나 혼자서 편하게 보고요.. 음 혹시 부담이 되시면 보고 바로 삭제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만큼 내 모습을 찍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


줌 회의 시 전달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방법!

몸과 시선의 움직임을 줄여줘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그동안은 말하기 공부방을 글로만 연재했었는데요.

오늘 오전에 코칭을 준비하면서 미리 해당 영상을 짧게 찍어보았습니다.

뜨아. 민망하지만 함께 올려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다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여러분의 행복한 말하기를 응원드립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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