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챙겨야 하는 간
다양한 대사 작용과 살균 및 해독을 담당하는 간은 별다른 신호없이 손상되는 장기입니다. 그래서 인지하지 못한 채 나빠질 때까지 방치하기 쉽죠. 이렇게 티도 안내고 손상된 간은 몸 안의 독소를 분해, 배출하지 못하고 쌓게 되어 심각한 문제를 불러 옵니다. 그리고 한번 손상되면 회복하기도 어렵죠. 그러므로 평소 간 해독에 도움되는 음식을 섭취하며 신경써줘야 하는데 이러한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5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부추
부추가 간에 이롭다는 건 동의보감에도 전해져 옵니다. '간'의 채소라 하여 김치로 만들어 늘 먹으면 좋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피를 맑게 하고 간의 기운을 보충하는 것으로 되어 있죠. 부추에는 카로틴을 비롯해 철분, 인, 칼슘, 비타민 B군이 풍부하므로 간의 해독을 돕고 간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대표적인 간 해독 음식입니다.
두번째. 강황
노란 빛을 띄는 강황은 밥을 지을 때 넣거나 차로 마시기도 하는데 커큐민이라는 항산화 성분 덕분에 몸 안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담즙 생성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하여 간의 독소를 제거하고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번째. 마늘
마늘의 매운 맛과 강한 냄새를 제공하는 알리신은 간을 정화시키고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기여합니다. 또한 셀레늄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몸의 해독 작용과 면역 기능을 높이고 메틸시스테인은 간암 뿐만 아니라 대장암까지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네번째. 가지
가지가 자주색을 띄는건 나스닌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간세포 막의 생성을 돕고 항암 효과도 뛰어납니다. 또한 간 손상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산화성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안토시아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간해독에 도움을 줍니다.
다섯번째. 브로콜리
짙은 녹색채소의 대표주자로 손색없는 브로콜리는 항산화 물질을 비롯해 칼슘과 비타민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항암 작용과 해독 작용을 통해 간의 해독 효소를 증가시키고 독소를 배출하는데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