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늦추는 식품
같은 나이인데 좀 더 나이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피부가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죠. 각각의 장단점은 있겠지만 피부가 탄력을 잃어가고 주름지는 것을 반가워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화장품이나 세안 등의 직접적인 방법에만 신경쓰고 몸 안에 들어가는 음식을 통해 피부 건강을 신경쓰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음식을 통해 피부를 보호하거나 염증을 낮추고 신진대사를 개선시켜 노화의 징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특별하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누구나 만날 수 있는데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7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귀리
슈퍼푸드를 말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귀리는 낮은 혈당을 가진 복합 탄수화물 식품으로 여드름 같은 피부트러블과 주름을 유발하지 않으며 피부 세포의 손상을 예방하고 피부 염증을 진정시키는 것을 돕는 천연 식물 화학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토마토
감귤류를 비롯해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은 콜라겐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보이도록 합니다. 분류상 채소인 토마토 역시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고 혈관 체계를 개선시키는 리코펜을 함유한 건강식품이죠. 6주간 토마토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혈액순환이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3. 당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은 강력한 산화방지제 역할을 하여 환경 오염 물질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활성산소로부터 DNA와 세포를 보호합니다. 활성산소는 조기 노화를 유발하는 물질인데 당근이 예방책으로 작용하게 되죠. 당근은 눈건강 뿐만 아니라 항암 기능을 가진 팰케리놀(falcarinol) 성분을 함유하여 건강에 이로움이 많은 식품입니다.
4. 아보카도
건강한 형태의 지방인 단일 불포화 지방으로 채워진 아보카도는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키고 피부가 필요로 하는 비타민과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5. 연어
오메가3 지방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많은 추천을 받는 식품이 연어입니다. 오메가3는 피부 재생을 돕고 노화를 막으며 비타민 A, E를 함께 함유하여 보다 나은 피부 건강을 챙길 수 있는데 일부 연구에선 생선에서 오는 오메가 3가 피부암 세포가 자라고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6. 베리류
라스베리, 크렌베리와 같은 베리류를 비롯해 포도 껍질에도 함유된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노화를 늦추며 태양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아줍니다. 물론 베리류를 즐긴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7. 강황
카레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강황은 피부를 밝게 만들고 노화를 방지하여 오랜 시간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카레의 본고장 인도에선 강황 반죽을 얼굴에 바르는 풍습이 있는데 이를 통해 피부를 관리하고자 했던 마음을 엿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