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태에 기여하는 식품
스트레스 받는다면 먹는 것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음식은 실제로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주고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죠. 하지만 어떤 것을 먹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달콤한 설탕이나 가공된 탄수화물은 순간적으로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지만 폭식을 유도하고 이에 대한 후회로 다시 스트레스가 반복되죠. 또한 반복된 습관은 비만을 불러와 건강에도 이롭지 않습니다.
대신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기분 좋은 호르몬은 증진시키고 반대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와 혈압을 낮춰주기 때문에 감정의 균형을 잡고 차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데 어떤 식품이 있는지 6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토마토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토마토가 이를 낮추는데 도움 줍니다. 토마토에는 마그네슘과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B군이 많아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항산화성분인 라이코펜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건강에 이롭게 만드는데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선 열을 가해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시금치
녹색의 채소는 몸 안에서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생성을 돕기 때문에 기분을 조절하는데 기여합니다. 그중에서 시금치는 엽산이 풍부하여 기분을 고조시키고 상쾌하게 만들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고갈되기 쉬운 마그네슘을 다량 함유하여 균형을 잡아주고 혈압을 낮춰줍니다.
3. 녹차
차를 한잔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고자 한다면 녹차가 좋습니다. 녹차에 함유된 테아닌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시키며 불면증을 개선시킵니다. 또한 소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비타민C도 풍부합니다.
4. 호두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노 외에도 우울감, 불안감 등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노르에피네프린이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감정뿐만 아니라 심장건강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호두와 같은 견과류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이 물질의 적절한 수치를 유지시켜 감정 혼란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돕습니다.
5. 아보카도
과일을 선택한다면 그냥 먹어도 좋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까지 가능한 아보카도가 좋습니다. 아보카도는 칼륨 함량이 뛰어나고 비타민B군과 비타민E, 그리고 엽산 등 다양한 영양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항하여 기분을 안정시키고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합니다.
6. 고추
매콤한 음식을 적당히 즐기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이 나아질 수 있습니다. 혀에서 통증으로 인식된 매운맛은 두뇌에 통증을 전달하게 되고 이에 대응하려는 두뇌가 자연 진통제인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혈류의 코르티솔 양을 줄여주고 기분이 나아지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