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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위트웨이 Jan 31. 2019

아빠가 준비한 생일선물, 딸의 반응은 인터넷을 녹였다

딸바보 아빠가 생기는 이유

어른이 되어도 기억에 남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습니다. 수많은 추억거리 중에서도 생일날이 되어 간절히 원했던 것을 얻었을 때의 감동은 살면서 제법 오랜 시간 동안 추억을 전해주죠.


어린 마들린(Madeline)에게도 간절히 원하던 바램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생일날 아빠로부터 해당 선물을 받았는데 그녀의 반응은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마들린의 세번째 생일날, 아빠는 그녀를 위해 생일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그것은 예쁜 바비 인형도 아니고 귀여운 동물 인형도 아니었죠. 


youtube/Daniel Dubois

마들린은 기차에 흠뻑 빠져 있었고 그것을 꼭 타보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기차표를 생일 선물로 준비해줬죠.


마들린은 아빠와 함께 기차역으로 향했습니다. 승강장으로 진입해서 기차를 기다리는 마들린의 모습은 이미 상기되어 있었고 저 멀리 기차가 들어오며 종소리가 울리자 달콤한 흥분은 최고조에 이르게 되었죠.


youtube/Daniel Dubois

아빠는 딸의 귀여운 순간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종소리가 점차 가까워질수록 마들린의 흥분은 놀라움으로 변했고 역사로 진입하는 기차를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을 봤을 때의 표정을 연상시키죠.


거대한 열차가 들어오자 조금씩 뒷걸음치던 그녀는 열차가 완전히 멈추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을 앞둔 소녀처럼 열차에 오릅니다. 그 모습은 마치 세상을 다 가진 자의 걸음처럼 당당하기 이를데 없죠.


youtube/Daniel Dubois

마들린의 반응은 사람들에게 달콤한 미소를 선사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그녀의 아빠도 마들린에게 최고의 선물을 해줬다는 기쁨에 가슴 뿌듯해지도록 만들죠.


마들린의 달콤한 반응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 영상이지만 언제 다시봐도 귀여움에 미소가 지어지죠. 


인생의 작은 일에도 이토록 가슴뛰는 반응을 본다면 우리 주변의 작은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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