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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얀곰 Jul 04. 2023

시작하는 글쓰기

나는 그랬다. 무언가 시작하기 전에 어떤 것을 할지 고민했던 것 같다.

비용이 신경 쓰이기도 했고 오고 가는 데 드는 시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나 등등 다양한 고민을 했었다.


글쓰기로 나를 알아가고 나를 찾고 난 후에는... 책을 출간하고 난 후에는 달라졌다.


무엇을 할 때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일단 해보자"라고 마음먹고 시작한다.

물론, 환경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면 상황은 조금 달라지지만, 하루 정도 투자한다면.

돈이 많지 들지 않는다면, 해보는 것에 비중을 둔다.


시작은 별 게 없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는 기대, 생각이 있기에 가능한 움직임이다.


모든 것이 그렇진 않다. 

과정이 오래 걸려 지치기도 하고, 할 게 많아져 괜스레 시간 뺏기는 게 아깝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하는 것은 찬성이다. 


방구석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고민을 하다 머리가 커지는 것보다는 움직이면서 생각하고 글이라도 한번 더 쓰고 생각하던 것을 실천하게 된다.


자, 이제 달라진 나를 바라보자.

그대, 무엇을 하고 싶은가? 방구석에서 나가는 게 싫다면...!

이렇게 "글쓰기" "끄적이기" 라도 해보는 건 어떤가?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얼마 전, 카카오톡 계정 도용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카톡이 안 되어 불편하고 자연스레 브런치 로그인도 어렵더라고요. 오랜만에 귀찮음의 산을 넘어 노트북으로 브런치에 로그인, 글을 남겨 봅니다. 

"시작하는 글쓰기"라고 이번주부터 거주하고 있던 아파트에서 동네 강사로 활동하게 되어 "시작하는 글쓰기"라는 제목으로 혼자 써보았어요.


글쓰기 강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정작 저는 글을 쓰지 않은지 오래된 것 같아 부끄러웠거든요.

그리고 조만간 이 공간에 제가 예전에 써둔 "동화"를 게시해 볼까 합니다.

새로운 시도는 늘 저를 설렘이라는 감정으로 사로잡는 것 같네요. 


그럼, 남은 오늘도 신나는 시간 되시길 바래요!

이천 광주요 안쪽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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