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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노홍철이 광고 모델로?

AI를 화제성, 차별화의 측면에서 바라봐야 하는 이유

롯데온의 <온세상 쇼핑 페스타> 광고가 공개되었는데요.

무려 AI 노홍철이 등장했습니다.

이번 노홍철과 롯데의 협업은 AI로만 제작되지 않았습니다.

실제 노홍철이 등장하는 영상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관심 가는 광고는 AI 노홍철이 등장한 광고입니다.


실제 노홍철은 인스타그램에 ‘믿기지 않아!!! 그리스에 있는데!!! 출근을 안했는데!!! 아직은 어색하지만 더더더 세상이 빨리 변할 것 같은!!! 일과 휴가의 일치!!!’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AI는 비용과 제작 효율을 높이기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광고는 유명인을 AI화한 모델이라는 화제성까지 잡은 것 같습니다.


마케터로서 AI를 효율성의 측면으로만 바라볼 필요가 없습니다.

AI를 기반으로 화제성을 낳고 그것이 마케팅의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KFC는 ‘KFC VS AI’라는 주제로 오리지널 레시피와 AI 레시피의 대결을 통해 KFC 본연의 맛에 대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나이키는 AI를 통해 전성기의 테니스 선수와 은퇴 직전의 선수의 대결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AI를 효율화의 관점에서만 바라본 것이 아니라 차별화의 관점으로 바라본 것이죠.


앞으로 마케티들은 AI를 다양한 이유로 사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효율화의 측면에서 활용한다면 갇힌 아이디어, 제한된 화제성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결국 마케터의 기획력이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AI와 함께 그려나갈 마케팅의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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