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가는 건 뭐 언제나 좋지
비록 5일밖에 안 되는 짧은 휴가이긴 하지만
눈치 보여서 공휴일과 주말을 껴서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좋지
집에 가서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도 먹고
오래간만에 이 세상 어느 곳 보다도 편안한 내 방에서 낮잠도 자고
가족들이랑 다 같이 모여 밖에서 저녁도 먹고
우리 집 강아지 포미랑 같이 산책도 하고
군대 가기 전에는 평범한 일상이던 모든 것들이
다 새롭고 너무 감사해지는 순간
5일간의 짧은 휴가지만
그래도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