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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 Sep 06. 2024

현실이라는 착각 - 인생은 연극이다.

깨어나라 용사여!!!

인생은 한 편의 연극이다.

그것도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인 그런 연극…


연극의 주인공들이 자신의 배역을 소화하면서 느꼈던 억울한 감정을 연기가 끝난 이후에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던가? 그럴 필요가 있는가? 

우리의 삶도 그렇다. 부정적인 감정은 연기할 때 잠깐 우주로부터 빌려온 소품이다.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고 돌려주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연극임을 까맣게 잊은 채 그 소품을 내내 품속에 안고 고통스러워한다. 


가령 상대 배역이 악역이라고 해서 연극이 끝난 뒤에도 서로 감정을 가질 필요가 없다. 이 사실을 깨달으면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나를 괴롭히는 인물 또한 지구별에 같이 수업을 들으러 온 동료로 생각해야 한다. 이는 실제로 맞기도 하다. 


그 이유는 영혼이 인간으로 환생을 하기 전 우리의 영혼들은 상위영혼들과 함께 모여 회의를 한다. 이번 생에는 어떤 사건들이 일어날 것이며 그 일들로 인해 어떠한 깨달음을 얻을 것이고,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정한다. 그렇다. 마치 영화 시나리오와 배역을 정할 때처럼 우리는 둘러앉아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맡게 된다. 이때 굳이 악역을 맡아 카르마를 쌓고 싶지 않지만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악역을 자처하는 감사한 영혼들이 있다. 이들이야 말로 우리의 스승이지만 그 사실을 망각한 채 ‘저 나쁜 인간은 대체 나를 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가’로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다. 나를 가장 괴롭게 하는 사람이야 말로 스승이자 은인임을 잊지 말자. 


이 모든 진실에 눈을 뜨자! 우주가 하는 일에 우연은 없다. 내리는 저 눈 한송이조차 정해진 자리에 내린다고 하는데 인간의 인생에 어찌 의미 없는 우연이 있을 수 있겠는가? 영적 성장과 카르마 해소를 위해 태어난 우리는 이 짧디 짧은 80년 인생 안에 최대한 많은 카르마 소멸을 해야 하는데, 지구에서 겪는 고통의 크기가 클수록 업장 소멸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영적 성장은 깊어진다. 진실을 모른다면 이유 없이 여기저기서 얻어맞고 다니는 것과 같다. 알지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한가?


이 생에 나에게 주어진 배역을 성실하게 맡아 수행하지 않는다면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내가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데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는가? 이제라도 여러분들이 진실에 눈을 떠 하루하루를 연극이라 생각하며 가볍게 살았으면 좋겠다. 


맑고 가볍고 향기롭게 살아가는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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