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가치론의 패러다임 전환을 바라보며
어제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가상자산에 내재적 가치가 없다”는 발언이 한국 금융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 논쟁을 단순히 찬반의 이분법으로 접근하기에는 그 저변에 깔린 철학적, 경제학적 함의가 너무나 깊고 복잡합니다.
마치 고대 로마의 야누스 신이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았듯, 우리도 전통적 가치 이론과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현실을 동시에 바라보며 이 복잡한 문제를 차근차근 해부해 보겠습니다.
먼저 용어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내재적 가치란 무엇일까요?
개념박스: 내재적 가치 vs 외재적 가치
내재적 가치(Intrinsic Value): 그 자체로 가치를 갖는 것으로, 외부 조건이나 인식과 무관하게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가치
- 철학적 의미: 도덕적으로 그 자체가 선한 것 (생명, 자유 등)
- 경제적 의미: 객관적으로 계산 가능한 펀더멘털 가치 (기업의 현금흐름, 금의 산업적 활용도 등)
외재적 가치(Extrinsic Value):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써 갖는 가치, 외부 조건이나 인식에 의존하는 가치
간단한 예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금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부식되지 않고 전기 전도성이 우수해서 반도체 제조에 꼭 필요합니다. 이런 물리적 특성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변하지 않죠. 이것이 내재적 가치입니다. 반면 명품 가방의 가치는 사람들이 그 브랜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것이 외재적 가치입니다.
Byeongyun Seo 님은 ChatGPT를 인용하며 철학적 내재가치와 경제적 내재가치를 구분한 후, 비트코인의 내재적 가치를 네 가지 측면에서 논증했습니다.
첫째, 실용적 가치: 금이 부식되지 않는 물리적 특성으로 수천 년간 가치 저장 수단이 되었듯, 비트코인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보안성과 전송성이라는 디지털 실용성을 가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치 이메일이 편지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듯이, 비트코인도 기존 송금 시스템보다 효율적으로 가치를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이죠.
둘째, 강제력: 엘살바도르 등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하고,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결제수단으로 편입하며 ’제도적 강제력’을 부여하기 시작했다고 봤습니다.
셋째, 현금흐름: 이더리움 등이 네트워크 운영 과정에서 수수료와 스테이킹 보상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트론 네트워크가 2024년 21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고 언급했습니다.
넷째, 합의: 2100만 개로 한정된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신뢰가 새로운 형태의 합의 기반 자산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하며,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 원화보다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받겠다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금융 규제당국의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논증들에는 여러 층위에서 검토가 필요한 부분들이 관찰됩니다. 이억원 후보자의 우려에도 나름의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실제로 이억원 후보자의 발언은 고립된 의견이 아닙니다.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유진 파마 교수는 “비트코인 가치가 10년 안에 0원이 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경고했으며, 빌 게이츠는 “가상화폐가 어떤 쓸모도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상자산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여전히 주류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첫 번째 고려사항: 내재적 가치의 정의적 명확성
가상자산 옹호론은 철학적 내재적 가치와 경제적 내재적 가치를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치 모나리자를 두고 “예술적 감동”과 “투자 수익률”을 똑같이 그림의 가치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붓터치가 주는 미적 감동과 그 그림을 소유함으로써 얻는 경제적 이익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이죠. 하나는 인간의 영혼을 움직이는 예술적 가치이고, 다른 하나는 시장에서 매겨지는 투자적 가치입니다.
두 번째 고려사항: 순환적 논증구조
“사람들이 가치 있다고 여기므로 가치가 있다”는 논증구조는 순환논리의 특성을 보입니다. 이는 마치 “이 음식이 맛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기 때문이고,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 이유는 이 음식이 맛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개념박스: 순환논리(Circular Logic)
순환논리란 증명하려는 결론을 전제로 사용하는 논리적 오류입니다. 예를 들어,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이고, 베스트셀러인 이유는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라고 하면 실제로는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한 것이죠.
가. 실용적 가치에 대한 질문
블록체인 기술의 유용성과 비트코인 토큰의 가치는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넷이 매우 유용하지만 “인터넷 토큰”이 있지는 않죠.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술이 혁신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비트코인이 가치를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나. 강제력에 대한 재검토
엘살바도르의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면 복합적인 그림이 드러납니다. 2025년 현재 92%의 국민이 여전히 비트코인을 거래에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IMF의 14억 달러 구제금융 조건으로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지위를 사실상 조정했습니다. 이는 마치 새로운 언어를 공식 언어로 지정했지만 국민들이 계속 기존 언어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다. 현금흐름에 대한 검증 필요성
트론의 2024년 21억 달러 매출은 실제로 이더리움의 20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하지만 이 매출의 상당 부분이 밈코인 플랫폼 SunPump의 투기적 거래량에서 발생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카지노의 일일 거래량을 경제적 가치 창출로 보는 것과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념박스: 매출 vs 가치창출
매출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중고차 시장에서 같은 차가 여러 번 거래되면 거래량은 늘어나지만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것은 아니죠.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거래량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경제적 가치 창출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라. 합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
역사를 돌아보면 튤립 버블(1637년), 남해 회사 버블(1720년), 닷컴 버블(2000년) 등 과거의 투기적 현상들도 일시적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는 다르다”고 믿었지만, 결국 거품이 꺼졌습니다.
가. 내재적 가치의 전통적 원천
경제학에서 전통적으로 인정되는 내재적 가치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에서 나온다고 여겨집니다. 마치 나무가 튼튼하려면 뿌리가 깊어야 하듯이, 자산의 가치도 견고한 기반이 필요합니다.
물리적 유용성: 금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고, 은은 항균 효과가 있어 의료용품에 쓰입니다.
생산적 자산: 기업은 제품을 만들어 팔아서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합니다.
주권적 뒷받침: 정부는 세금을 자국 화폐로만 받기 때문에 그 화폐에 강제력이 생깁니다.
나. 네트워크 효과와 내재적 가치의 구분
비트코인의 가치는 상당 부분 네트워크 효과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화가 한 대만 있으면 쓸모없지만,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는 사용자들의 참여에 의존하는 외재적 가치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개념박스: 메트칼프의 법칙
네트워크의 가치는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법칙입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각 사용자에게 더 유용해지는 것처럼,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그 네트워크의 전체 가치는 급격히 증가합니다. 하지만 이는 참여자들이 계속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서만 성립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우리는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변화를 놓치게 될 것입니다. 정부 당국의 우려가 이해되지만, 전통적인 관점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은 물리적 실체가 없지만 수조 원의 가치를 창출합니다. 넷플릭스의 추천 시스템도 마찬가지죠. 정보 자체가 물질만큼이나 중요한 자산이 된 시대에서, ’내재성’의 의미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상호구성적 관계의 등장
디지털 시대에서는 기술과 사회, 가치와 인식이 서로를 만들어가는 관계에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꾸고, 바뀐 생활 방식이 다시 새로운 기술을 요구하는 것처럼 말이죠. 비트코인의 가치도 이런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개념박스: 상호구성적(Co-constitutive) 관계
A가 B를 만들고, 동시에 B가 A를 만드는 관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SNS가 우리의 소통 방식을 바꾸고, 바뀐 소통 방식이 다시 새로운 SNS 기능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함께 진화해 나가는 관계죠.
순환논리라는 비판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자연 생태계를 보면 모든 관계가 순환적입니다. 식물이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동물이 배설물로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비옥한 토양에서 다시 식물이 자라나죠. 이를 순환논리라고 비판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조직화 시스템이라고 부르며 그 안정성을 높이 평가하죠.
화폐 자체도 순환적 시스템
생각해 보면 모든 화폐가 순환적 가치 체계입니다. 달러가 가치 있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달러를 받아주기 때문이고, 다른 사람들이 달러를 받아주는 이유는 또 다른 사람들이 받아줄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든 화폐는 집단적 믿음이라는 사회적 계약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프로토콜과 비트코인을 비교하는 것은 사과와 오렌지를 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터넷은 중앙화된 관리 체계가 있지만,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되어 있어서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네트워크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때 토큰은 단순한 부산물이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필수적 인센티브 구조입니다.
마치 꿀벌이 꿀을 얻기 위해 꽃을 찾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꽃가루받이를 하듯이, 사람들이 토큰 보상을 위해 네트워크에 참여하면서 전체 시스템의 보안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죠.
엘살바도르의 ’실패’를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도 1990년대 초에는 “상업적 가능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고,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때는 “인터넷은 실패했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경로의존적 제도 변화
새로운 기술이나 제도가 받아들여지는 과정은 시간이 걸립니다. 처음에는 저항이 있고, 점진적으로 수용되다가,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으면 급속히 확산됩니다. 키보드의 쿼티 배열처럼, 처음에는 우연한 선택이었지만 일단 널리 퍼지면 더 좋은 대안이 있어도 바꾸기 어려워지는 것이죠.
개념박스: 경로의존성(Path Dependency)
현재의 상태가 과거의 선택들에 의해 결정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VHS와 베타맥스의 경쟁에서 기술적으로는 베타맥스가 우수했지만 VHS가 먼저 시장을 장악해서 표준이 된 것처럼, 최초의 작은 우위가 시간이 지나면서 압도적 우위로 변할 수 있습니다.
가. 현실의 복합적 그림
실제 데이터를 보면 상황이 복합적입니다. 미국에서는 2025년 현재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되어 총 1,21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투기 자금이 아니라 기관투자자들의 진지한 자산 배분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 기업들의 전략적 채택
마이크로스트래티지(현재 Strategy로 사명 변경)는 2025년 현재 628,791 BTC(약 686억 달러)를 보유한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투기가 아니라 인플레이션 헤지와 자산 다각화를 위한 기업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버블과 혁신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지속성입니다.
튤립 버블: 3년 지속
닷컴 버블: 5년 지속
비트코인: 15년째 진화 중
더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에서 기술 혁신, 제도적 채택, 실용적 활용으로 단계적으로 발전해 왔다는 점입니다. 마치 인터넷이 군사용 네트워크에서 시작해서 학술용, 상업용으로 확장되어 결국 일상의 필수 인프라가 된 것과 유사한 패턴을 보여줍니다.
개념박스: 창발적 속성(Emergent Properties)
개별 구성 요소들의 단순한 합 이상의 새로운 특성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물 분자 하나하나는 '젖다'는 특성이 없지만, 많은 물 분자들이 모이면 '젖음'이라는 새로운 특성이 나타나는 것처럼, 비트코인도 처음엔 단순한 디지털 파일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장 수단, 투자 자산, 결제 도구 등의 다양한 특성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우리가 “가상자산이 내재적 가치가 있는가?”라고 묻는 것 자체가 올바른 질문일까요?
21세기에는 정보가 물질만큼이나 중요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구글의 페이지랭크 알고리즘, 아마존의 추천 시스템, 테슬라의 자율주행 데이터 등은 모두 무형의 정보 자산이지만 수조 원의 가치를 창출합니다. 이런 시대에 ’내재적 가치’의 정의 자체를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가. 패러다임 전환의 역사적 맥락
역사를 돌아보면 진정한 혁신은 항상 기존 범주로는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현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가 처음 나왔을 때도 “전보의 개선된 형태” 정도로 여겨졌지만, 결국 완전히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을 만들어냈습니다. 자동차도 처음에는 “말 없는 마차”라고 불렸지만, 결국 도시의 구조와 인간의 생활양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죠.
나. 가치에 대한 인식론적 혁명
비트코인의 진정한 혁신은 화폐 그 자체가 아닐 수 있습니다. 가치에 대한 우리의 인식 자체를 바꾸는 것일 수도 있죠. 이는 구텐베르크 인쇄술이 단순히 책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 아니라 지식의 민주화와 계몽주의 혁명을 불러온 것과 같습니다.
2025년 현재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현실은 복합적입니다:
가. 제도화의 진행
미국의 친암호화폐 정책 전환
유럽의 포괄적 MiCA 규제 프레임워크 시행
전 세계적인 디지털 자산 제도화 진행
한국에서도 국회에서 가상자산 ETF 도입 법안이 발의되는 상황
나. 지속되는 우려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들의 강력한 반대 의견
높은 변동성과 투기적 특성
실제 경제적 활용도의 한계
규제와 정책 변화에 대한 취약성
결론적으로, 내재가치와 외재가치의 전통적 이분법으로는 가상자산 현상을 온전히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화폐와 가치에 대한 근본적 개념 전환의 가능성을 목격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억원 후보자의 신중한 우려도, 가상자산 옹호론자들의 미래적 통찰도 모두 나름의 타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동양철학의 음양(陰陽) 사상과 닮아 있습니다. 음과 양이 대립하면서도 서로를 필요로 하며 더 큰 조화를 이루듯이, 전통적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음)과 새로운 디지털 경제의 혁신성(양)도 서로 대립하면서도 결국 더 완전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음 속에 양이 있고,
양 속에 음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한쪽의 입장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중용(中庸)의 지혜로 변화하는 현실을 열린 마음으로 관찰하고 적응해 나가는 것입니다. 공자가 말했듯이 “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조화를 이루되 맹목적으로 같아지지는 않는 자세로 이 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서양의 야누스 신이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듯이, 동양의 태극(太極) 사상도 모든 대립과 변화 속에서 영원불변의 진리를 찾고자 합니다. 가상자산 논쟁 역시 이런 큰 흐름 속에서 바라볼 때 비로소 그 진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종 질문: 우리는 지금 가치 이론 자체의 패러다임 전환 초입에 서 있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이 역사적 순간에 동서양의 지혜를 어떻게 조화시켜 임해야 할까요?
책임고지: 이 글은 교육적 목적의 개인적 의견이며, 투자 권유나 금융 조언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가상자산 투자에는 높은 위험이 따르므로 충분한 검토 후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