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임 글

왜곡되지 않게...

by 무제


img511.jpg 즐거운 점묘그림




더위가 몰려온 기분이라서 힘이 좀 빠지긴 하지만 할 말은 해야 할 듯하여!!

전에 올린 드로잉 독려? 글에 대한 내용과 작업 모드 글에 대한 내용에 덧붙입니다.



1.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는 납득이 갈 만큼의 작업.

드로잉을 그리라는 이야기에서

'내가 만족할 만큼 혹은 이 정도의 느낌이면 내가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적당한...'

의 의미는 심하게 무리하지 않고 그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전부터 무리하여 그린 그림 이후의 느낌들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부분이 우울감과 (그림에 대한) 장기적인 무기력감이었다.

물론 한계점을 넘어서 그렸을 때 나오는 그림이 좋을 수도 있지만

나 같은 경우 최종적인 그림은 항상 기분이 앞서고 팔목이 아파서 풀어지게 나왔던 기억이 난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아이디어 등은 간단하게 적어두고 다음 그림을 위해 힘을 비축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다.

자신이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서 납득이 갈만한 적당한 기분은 각자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마음은

다음에 그릴 그림을 그리는 시간에 차질이 되지 않는 선에 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작업은 계속 내일. 모레 꾸준하게 이어지는 것이 좋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적어두고 아이디어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다시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엘보 같은 통증이라던가 무기력감이 오는 사람이라면 더욱...

다음 작업 시간에 차질이 생길만한 한계치 넘어 밀어붙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런 작업이 나에게 안 좋은 기억이 되어 작업에 대한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 있기도 하기 때문에.

작업을 열정적으로 하되.. 상처가 되지 않도록.



2.

허접한 드로잉이라고 해도.


허접한 드로잉이라 해도 쌓이면 도움이 된다는 글에서 허접한-의 느낌도 주관적인 부분이다.

내가 보았을 때 아무리 허접해 보이는 드로잉이라고 해도. 의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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