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오다니..!!
너무 기쁩니다
노벨문학상.
어릴 적엔 그런 꿈을 꾼 적도 있더랬다.
올해도 노벨문학상 발표에 어떤 어떤 사람이 유력하다더라~ 등의 카더라는 많이 보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뉴스를 본 나는 보자마자 탄성을 내지르고 말았다.
대박~!!!!!
대한민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오다니!!
와..!!
한강 작가의 섬세한 표현을 좋아한다.
유리잔을 어루만지는 듯한 감각. 그런 감각을 글로 표현할 줄 아는 작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소년이 온다'는 네 번 넘게 읽었다.
볼 때마다 마음 아프지만, 읽을수록 마음에 스며든다.
유명한 작품은 부커상을 받은 '채식주의자'이긴 한데,
음.....개인적으로 이건 읽는 동안 부정적 감각이 너무 생생해서, 한 번 읽고 더 읽지는 못했다ㅠㅠ
어쨌든 멋진 작가임에는 틀림없다.
누군가 상을 받는 일이,
이렇게 기쁠수도 있는 거구나 :)
한강 작가의 수상을 축하합니다!
사심담긴 '소년이 온다' 시리즈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