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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상원 Aug 26. 2023

おどく

내가 낸데..

 이제 24 절기 중 처서는 이미 지났고 이제 백로를 지나 추분이 되면 제법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9월에 예정된 대학 입시 수시 전형으로 나름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필자의 자기주도학습 코칭과 MZ세대 서바이벌 자기 계발 코칭에 대한 좀 더 명확한 개념과 소개를 다시금 하고자 한다.


 필자가 10여 년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습 방법론을 접할 때의 솔직한 느낌은, 이제는 더 이상 주입식 교육으로는 교육의 한계점이 왔고, 신학문 등 이제는 교육자와 학습자를 구분 짓는 교육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feel이 쳤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지난가을 유럽의 꾀 전통 있는 공과대학 박사과정을 강의하시던 유명 교수님께서도 학생의 날카로운 질문에

"솔직히 나도 정확히 알 수 없으니 함께 연구해 봅시다."라고 겸손되어 답변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이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과거의 확고한 원리이나 이론조차도 수정 보완을 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필자가 10여 년 연구한 자기주도학습 역시 핵심은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는 것이다. 그래서 학습 코치는 학습자가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단지 조력자의 역할이고 동시에 Guide의 역할인 것이다. 이제는 과거와 같은 주입식 반복 학습으로 학습 내용을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것은 일정 정원 내 지원자가 몰려 떨어 뜨리기식 수험 공부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그런 수험 공부도 지필 고사에서는 통과하겠지만 면접의 비중이 큰 요즘의 시험에서는 자신만의 사고력 내지는 창의성이 없이는 최종 합격을 보장받을 수 없는 그런 시대이다.

그래서 필자는 의대 MMI 면접을 위한 글로벌 시사 토론식 강의를 그간 진행한 바,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모든 교육의 패러다임이 토론식이나 적어도 Q&A로, 현재의 이론 강의식 틀이 완전히 바뀔 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현실이라는 생각이 된다.


 또한 필자가 기업의 MZ세대 직원 대상 서바이벌 자기 계발 코칭 역시, 계발이란 단어의 개념대로 잠재하는 자기의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의 일깨워 주는 그런 KPC급 1:1 코칭이다. 굳이 class로 나누자면 KAC급은 크게 의미가 없는 현실이고, 그렇다고 KSC급은 아직 필자가 더 코칭 경력과 연륜을 쌓은 후, 대기업 임원이나 외국계 기업 CEO를 대상으로, 향후 필자가 해야 할 mission이다.


 결론적으로 요즘은 겸손을 전제로, 한 일본어 おどく(멋지다로 해석 내지는 내가 낸데..)의 자존감은 그 어느 누구라도 필수적인 생존의 요소가 되어 버렸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아래 이승엽 감독의 관련 기사 첨부 드리는 바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27/0000034411?sid=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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