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나간 감정들> 8.

늦잠과 집밥, 함께하는 웃음으로 채운 평안

by sssoyyy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다.
늦잠과 집밥, 웃음 몇 번이면 충분했다.




집 안에서 찾은 작은 여유


오늘은 알람을 끄고 늦잠을 잤다.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세 끼를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

늘 읽고 싶었지만 미뤄두었던 고전을
진득하게 앉아 끝까지 완독했다.
궁금했던 TV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한때 즐겨 듣던 노래들을 다시 꺼내 들었다.



sidral-mundet-vinT9vPUQaI-unsplash.jpg 사진: Unsplash의Sidral Mundet


별것 아닌 웃음, 큰 행복


아이들이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
별것 아닌 일에 다 함께 웃었던 순간.
그 사소한 장면들이 오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었다.



오래 남기고 싶은 감정


내일이면 다시 월요일이 오고,
지치고 답답한 일들이 몰려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의 행복만큼은 오래 기억하고 싶다.


나는 믿는다.
행복 하나를 저장하면,
불행이라 여겨지는 것 열 개쯤은 이길 수 있다고.


오늘의 따뜻한 공기가
아이들의 마음에도 오래 저장되었으면 좋겠다.





오늘을 정의하는 한마디


편안히, 그저 함께여서 좋았던 날.
그 하루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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