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팔 소리

by 착길


겨우내

아픈 듯 석푸석

툭툭 잎을 떨더니

모두 자는 밤에

한 송이 꽃 활짝

피어냈구나


행복나무라고 알고

우리는 '행복이' 부른다


행복나무가 꽃나팔 불면

지금 이 순간 행복한가 보다

행복나무가 들하면

조심조심 주위를 살


나 모른 어딘가

행복을 은 체

아파하는 이 있나

나무에게 듣는다


비록 지금

아프고 시들하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행복의 꽃을

피울 것이라는 소리를

나무는 들려준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