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도 붉은 걸
오월을 보내고서야 본다
by
착길
Jun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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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둔 사진 속
넝
쿨장미
짙은 물감
찍
은 그림처럼
붉은 꽃송이
를
터트렸구나
초록 잎이 가시를 덮어주니
보드라운 꽃잎 하나 둘
펼
쳐
마음껏 활짝 피어버렸구나
가시덤불 속에 갇혀
있어도
푸른 잎들이 덮어준다면
붉은 마음
도
터트릴 수 있을까
오월을 보내
고
서야
본다
붉은 장미
가
피었음을
가시덤불
속
의
피였음을
keyword
장미
사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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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 말을 걸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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