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밤
by
착길
Sep 23. 2021
허전한 마음 달랠 길 없던 밤
곤히 자는 아이를 꼬옥 안아본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차오르는데
보드라운 얼굴에 뺨을 맞대고
말랑한 어깨를 감싸 안으면
너른 품에 포옥 안겼던
어린 날의 완전한 마음이
된다
고요한 명절을 보내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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