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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착길 Jul 20. 2022

다시 노래

할 수 있을지



언제부턴가 삶은

흐르는 노래 같아서

하염없이 었지


끙끙 앓던 말들

리듬을 만나면

노래 되었고


꾹꾹 눌러둔 마

흘러는 대로

흥얼거리


내 노래 부른 날

훨훨 날아

덩실  추


여전히 꽃과 아이는 예쁘고

마다 람과 구름은 새로운데

많던 노래는 어디로 갔는지


노래가 멈추어도 삶은

흐르고 흐를 테지

바람처럼 구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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