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도 준 지음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로 유명한 이케이도 준 작가의 하늘을 나는 타이어.
한자와 나오키, 일곱개의 회의, 민왕, 변두리로켓 모두 재미있게 읽었어서
800페이지 분량의 꽤나 두꺼운 책의 두께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집어든 책.
운송회사에서 업무 중에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트럭의 타이어가 빠지면서 그 타이어에 30대 초반의 아이엄마가 사망하는 사고.
이에 운송회사의 대표와 타이어가 포함된 트럭 제조회사인 거대 자동차 회사의
치열한 싸움에 관한 소설인데,
이케이도 준 작가의 전형적인 구도를 그대로 따르기때문에
그의 책을 너무 많이 읽은 나에겐 약간은 피로감이 전해오는 비슷한 구조여서
책의 중반부부터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지고 아주 큰 재미는 없었다.
아무래도 이케이도 준은 한자와 나오키와 변두리로켓이 재미있는것 같고,
일곱개의 회의도 괜찮았고.
어쨌든 소설적 재미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약간 르포같은 사회적 소설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일본 기업의 관료사회의 모습을 엿보고 싶다면
한번쯤 일독을 추천한다.
새삼 느끼지만, 한국 기업의 조직문화는 많은 부분 일본에서 차용한것 같다.
왜이리 비슷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