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지음
주식 관련 책을 리뷰하는건 사실 늘 난감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관심있는 주제도 아니거니와 그 내용 자체가 내 사상이나 마음(?)에 남는 메세지라는 것이
지극히 실리적인 부분이기때문에 리뷰로 적을 내용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물론 감동을 받을때도 종종 있고 인사이트를 느낄때도 많지만
글로 적기가 애매하달까.
그래서 이 책을 읽고 그냥 넘기려했으나 짤막하게라도 기록을 남기는 쪽을 택했다.
먼저 이 책은 반도체 산업에 관한 시중에 나온 모든 책중에서 난 최고라고 생각한다.
반도체 산업을 설명하기보다는 반도체 산업을 투자할때 무엇을 봐야하는지를
과외선생님처럼 최대한 쉽게 설명해준다.
시중에 있는 반도체 관련 책들은 대부분
반도체 산업의 역사, 반도체 산업의 특징, 주요 기업들의 역사와 미래 방향
이런 것에 초점을 맞추어
결국 읽고 나면
'그래서 어떻게 투자하라는 거지?'
이러한 의문이 늘 남게되는데 이 책은 반도체 애널리스트를 오래하신 경력답게
핵심만 딱 짚어주면서 반도체 산업 투자란 이런것이다 라는 것을
알려주어서 노트에 메모해가면서 보게된 책이다.
물론 저자의 오랜 경력에서 나온 인사이트를 어떻게 한순간에 따라잡을수 있겠냐마는
그래도 이 책을 읽고나니 하이닉스나 삼성전자, 마이크론 이런 기업들에 대해서
약간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다.
아직 투자경력이 짧고 반도체 산업 도통 이해가 안가는 분이라면,
이 책 추천드린다. 엑기스만 뽑은 시험 족보 같은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