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지음
아침이면 거의 매일 찾아듣는 하나투자증권의 유튜브에서 늘 성실하고 담담하게
반도체 섹터를 얘기하던 김경민 애널리스트가 기억에 남았다.
특별히 그녀를 찬양하지는 않았지만
어느날 그녀가 방송에서 안 보이더니,
사람들의 댓글을 통해 이직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그 뒤로 하나TV 유튜브에서
반도체 섹터는 다른 애널리스트가 담당하게 되었지만 예전 김경민 애널리스트가 담당할때의
그 느낌은 아니여서 새삼 그녀의 존재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었는데.
네이버에서 우연히 김 애널리스트의 블로그를 알게되고, 최근 그녀가 책을 발간했다는 사실도
접하게 되어 읽게된 책이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스토리와 주요 기업들에 대한 내용도 물론 있지만
제목답게 애널리스트가 어떻게 종목에 접근하고 리서치를 하는지에 대해 조금더
책의 포인트가 담겨져있다.
반도체 산업 책을 읽고서 서평을 하는건 뭐랄까 정말이지 큰 의미가 없다.
마치 하늘을 5분정도 바라보면
구름이 천천히 지나가는데 그 움직이는 구름을 보는 그런 느낌이라서.
5분이 지나도 구름은 여전히 지나가고, 내가 쫓았던 그 구름들은 또 사라져가는.
아스라이 잡히지 않는 조금은 어려운 산업이지만
그래도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조금이라도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않을까 생각한다.
성실한 태도에서 나오는 감동이 있다는 것을
저자인 김경민 애널리스트가 전해주어서 고맙다.
그녀의 블로그 역시 그녀의 색깔이 묻어나서 감동이다.
바쁠텐데도...1년에 책을 100권이상 뚝딱 읽고 서평까지 남기다니.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