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지음
여름때쯤에 교보문고에 갔다가 이 책을 보고선 왠지 읽어보고 싶었는데
도서관에 입고 되어 있지 않아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도서관에서 발견하고 뭔가 기쁜 마음에 냅다 빌린 책.
제목 그대로 조현영 대표(작가)가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일어나는
부분에 대해서 자신만의 생각과 행동지침등에 대해 풀어내는 책이다.
저자는 스탠퍼드대학 졸업 후 일본의 DeNA, 미국의 unity, 한국의 카카오 등을 거쳐 2015년 LA에서
첫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이력으로 보면 뭔가 스타트업의 전형적 느낌이지만 어쨌든, 앱 개발 중심의 사업을 진행한다.
보통 스타트업을 모바일, 앱 관련 창업 기업등을 지칭하기도 하지만
사실 식당을 차리건 앱을 만들건 창업의 의미는 다 똑같다.
자본을 들여서(자본을 빌려서) 사업아이템을 만들고 그 아이템을 고객들에게 전파하는것.
저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그것도 2개를 한꺼번에 같이 돌리면서
혼자서 해내고 있다는게 일단 포인트이다.
그리고 정직원을 고용하기보다는 프로젝트별로 프리랜서들을 찾아서 각기 발주시키고
일을 진행시킨다는 것도 이전에 창업 관련한 책에서는 보지 못한 내용이였다.
운영비용을 최소화하고 대신 사장이 직접 모든 업무를 어느정도는 커버를 다 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그다음에 업무 위임을 직원들에게 하더라도 잘 할 수 있다는게 저자의 생각인데
동의하는 바.
책에서는 덤덤하게 기술했지만, 사실 얼마나 많은 스펙터클한 고난이 많았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자가 운영하는 '해주세요' 서비스앱도 내 핸드폰에 설치해봤다.
실제 사용은 해보지 않아서 아직 편한지 안 편한지 판단은 어렵지만서도.
이 책과는 별개로,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말이 맞다.
의지가 있으면 상황에 관계없이 어떻게든 방법을 찾게되어 있다.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보고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는건 정말이지 핑계라는것.
왜, 이렇게 다 알면서도, 나 역시도 실천하는건 이다지도 어렵던가.
책 리뷰라고 하기엔 너무 허술한 글이지만 그래도 기록을 남기는것에 의의를 두면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