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시그널

윤선미 지음

by 세레꼬레

올해 상반기에 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대해서 주목이 많았다.

물론 주식은 움직이기때문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부침은 있었지만,

다른 산업들은 모두 하향을 깨면서 갔지만 엔터테인먼트 업계 만큼은 조금 하향을 하더라도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hot한 온도를 유지중이다.


개인적으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투자하기가 선뜻 내키지는 않지만,

연예업계를 좋아하기도 하고 한국이 요즘 이 쪽을 잘하기도 하고

그리고 투자에 있어서 편견은 안 좋다라는 생각도 하던차에


이 책을 알게되어 선뜻 읽어보았다.

이 역시 읽은지 몇달되어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하지만.


한국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개인의 뛰어난 역량과 안목에 의지해서 시작되었고,

이후 기업의 규모는 상당히 커졌으나 여전히 이쪽 업계에서는 시스템에 의해 기업이 움직이기보다는

업계 인력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서 운영되는 폐해들이 많아서

이러한 이유로 아이돌을 키우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투자하기에 머뭇거렸다.


아마도, 이쪽 업계를 다루는 거의 최초의 시스템을 다루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내용이 깊이있다기보다는 약간 대학생 report를 보는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즉 사실을 그냥 나열해서 알려주긴 하는데 뛰어난 식견이라던지

인더스트리에 대해서 한번에 이해가 된달지 그런 느낌은 잘 안들고

지식의 전달 정도에서 멈춘다는게 이 책에 대한 아쉬움이다.


하지만 아이돌을 키울때 A&R 이라는 직업(직군)이 있다는건 매우 흥미로웠다.

아이돌 팀의 타이틀곡 같은 것들을 발굴하고 선정하는 그런 일인데,

이 부분이 깊이있게 발전해서 아예 전문가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였다.


어쨌든 나는 K엔터테인먼트의 양대축인 아이돌과 드라마제작에 있어서

드라마제작사에는 투자를 하고 음반쪽으로는 투자를 하지 않았지만

아이돌을 필두로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해서 가볍게 이해하기엔 거의 유일한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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