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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재이 Mar 18. 2021

<번역가로 지내는 중입니다> - 출간(4/1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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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 안에 어떻게든 하려 했는데, 중간 중간 실수가 자꾸 발견되어서요, 서두르려 들기 보다 조금 느려도 확실하게 하자는 마음이 들었어요. 4/1 오전 10시에 개인 판매부터 시작합니다. :-) 주문서는 브런치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브런치 독자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무척 바쁘게 지내고 있는 번역가 재이입니다.

바쁘게 지내는 중에 독립 출판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곧 인쇄할 예정이에요. 출간 소식으로 완벽히 돌아오고 싶었는데, 조금씩 늘어 가는 구독자 수를 보며 가볍게 소식이라도 먼저 전해드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 제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출간 예고 포스팅 전문을 공유합니다.

곧 정식 출간 소식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한동안 매우 바빠 블로그를 돌보지 못했습니다. 제게는 다양한 일들이 일어났는데요, 친구들에게 하나하나 나열했더니 정신없다고 그만 말하라고 해서, 여러분도 제 타임라인 들으시면 덩달아 정신없으실 것 같아요. 함구하겠습니다. 다만 힌트를 드리자면 그저께 뭘 했는지 잘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살고 있어용. 기회 되면 일상 정리 포스팅으로 다시 인사할게요.


일단 오늘은 독립 출판 소식을 전하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원고는 작년 12월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고요, 2월 말 독립 서점에서 진행하는 책 만들기 클래스에 참여해 부스터를 얻어 표지부터 내지까지 직접 설계를 했습니다. 기성 출판처럼 세련되고 멋스럽지는 않지만 저의 애정이 듬뿍 담긴 책이에요. 헤헤.


번역가의 일상을 궁금해하는 불특정 다수에게 영감을 받아서, 번역가로 살며 적었던 글과 그동안 받았던 질문에 대한 답을 담아 책 한 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번역가 되는 법이나 업계 현황에 대해 설명한 책은 많지만 프리랜서이자 번역가로 사는 사람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는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제 5년 차 되는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할 자격이 있을까 많이 고민했는데요, 5년 차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곧 인쇄 들어가고요, 물건을 받는 대로 서점 입고 및 개인 판매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


표지 살짝 공개해요.


책 만드느라 태어나서 그림 제일 많이 그려 봄..

<책 정보>



제목: 번역가로 지내는 중입니다 (초판 300부 에디션)


110*178mm, 180페이지



번역 및 번역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조심스레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말 그대로 초판 300부만 찍어서 판매합니다. 두근두근.



표지 및 내지 최종 수정 중인데 저기서 큰 변화는 없을 거예요. 입고 및 판매 시기가 결정되는 대로 자세한 서지 정보 들고 다시 찾아뵐게요!



다들 건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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