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의 첫날 직접 만든 독립 출판물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
네이버 블로그에 실은 판매 안내글을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kk646/222294701877
번역가 되는 법을 소개하는 책은 많지만, 번역가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를 적은 책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느꼈어요. 왜냐하면 제 삶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종종 계셨거든요. 그래서 ‘지극히 사적인 어느 번역가 이야기’를 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책은 커피잔 하나 앞에 두고 두서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 놓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썼습니다.
대화하는 마음으로 읽어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떨리고 긴장되는군요. 본 포스팅에 담긴 안내가 많습니다. 꼭 잘 살펴봐 주세요.
사진부터!
*사진의 저작권은 제게 있습니다.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책 소개>
'어때요? 할 만해요?'
직장을 나와 프리랜서가 된 저를 볼 때마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지금 그 일, 할 만하냐고요.
단순한 질문에 다양한 생각이 떠올라서, 속 시원히 답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소소한 질문과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더군요.
직접 번역가로 살아 보아야만 알 수 있는 오묘한 것들이 많기에
한마디로 압축할 수 없는 대답을 글로 옮겼고
이따금 적어 둔 이야기를 보탰더니 작은 책 한 권이 되었습니다.
주어진 물음에는 ‘아직 더 해 봐야죠’ 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갈수록 재미있는 일이 생겨 나거든요.
여러분께 앞으로도 번역가로 지낼 예정인
어느 프리랜서의 이야기를 건네 봅니다.
제목: 번역가로 지내는 중입니다
지은이: 정재이
패션 번역을 하고 있는 5년 차 프리랜서.
프리랜서로 사는 지금의 라이프스타일을 사랑해서
어떻게 하면 이 삶을 더 굵고 길게 지속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합니다.
110mm*178mm. 값 12,000원
<구매 방법>
본 포스팅 상하단의 주문서를 이용 (현재 독립서점 입고 문의 중에 있습니다 2021.04.01 기준)
https://forms.gle/e7t2mDkiUMBrJyo5A
<이벤트, 하나>
개인 판매 깜짝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제가 또 일을 좀 벌여 봤어요... 호호.
제가 만든 주문서를 이용한 선착순 50분께 직접 디자인한 파우치에 책을 넣어 발송해드립니다!(주문 1건당)
이 그림은 책등 하단에도 들어가 있는데요, 눈빠지게 원고 보는 제 모습을 모티프로 그려 봤습니다.
한편으론 이 책을 읽게 될 여러분의 모습을 상징할 수도 있겠어요.
처음으로 만들어 본 독립 출판물이라서, 이왕 조금 더 수고하여 의미 있게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파우치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주문서에 표시하시면 됩니다! 상처받지 않아요!
<파우치 정보>
가로 17cm 세로 23cm, 린넨 소재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스트링 파우치입니다.
물건을 담아 보관하거나 저처럼 책을 넣어 선물한다거나 아끼는 백의 이너 파우치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책 사이즈보다 넉넉히 주문을 했는데도, 책을 넣었을 때 윗부분이 온전히 여며지지는 않네요.
그렇다고 물건이 빠져 나가지는 않아요! 참고 부탁드립니다(이 이상은 신발 주머니 사이즈였어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문의 사항 있으시면 댓글 또는 비밀 댓글로 남겨 주세요.
감사합니다 :-)
*혹시 브런치에 판매 안내글이 올라가는 것이 좋지 않다면 일정 기간 후 내리겠습니다. 브런치 독자분들께도 동일한 날, 동일한 시간에 알려드려야겠다는 마음에서 글을 옮겨왔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