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소이소
Nov 06. 2024
기필코 먹고 마는 4
standardbread
성수에 위치한 스탠다드브레드
식빵 종류가 여러 종이 있다. (브리오슈, 솔트, 클래식 등)
강매강(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한)
포인트는 30분 단위로 따끈따끈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식빵을 결대로 찢었을 때, 모락모락 나오는 김은 지금 가을 찬바람과 너무 잘 어울릴뿐더러 아니 그 김이 올라가서 뭉게뭉게 구름이 될 것만 같은
꼭 따뜻함과 맛있음이 손에 잡힐 거 같다.
어쩌면, 아주 어쩌면,,, 내일은 출근 안 하고 이불속에서 안전하게 자고 있을 토요일일 거 같은 행복감이 느껴진다.
(현실은 내일 아침도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고 옷 입고 출근해야 한다)
이 식빵은 품에 넣어가 온전히 온기를 전달할 수 없다.
꼭 좋은이 와 함께 와서 이 행복을 나누고 싶다.
맛있는 걸 보고 떠오르는 사람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지금, 누군가 소중한 이가 떠오른다면
무조건 함께 가길 바란다.
(Feat. 스탠다드 모카는 달콤함에 취하게 해 줄 것이다)
keyword
행복
식빵
성수
소이소
소속
직업
기획자
아침 다음 브런치 입니다. 다양한 일상을 기록하고 나누고 싶어요.
구독자
3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기필코 먹고 마는 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