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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일교차가 큰 이맘때, 옥정호의 붕어섬과 국사봉 주변 골짜기에는 물안개가 가득 피어 올라 장관을 이룬다.
다양한 모습을 담기 위하여 산세가 가파른 국사봉을 오른다. 국사봉에서 내려다본 운해도 장관이거니와
물안개가 내려앉은 옥정호와 붕어섬은 멋진 한 폭의 그림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순백의 꽃 '구절초'가 언덕을 넘어 하얗게 피어있는 모습이 보고 싶어 찾는 곳이다. 구절초 외에도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많은 꽃이 그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은행원으로, 빵집 아줌마로, 사진작가로 숨가쁘게 살아온 시간들. 이제는 여행하며 느끼며 쉬어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