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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미의 세상 Oct 22. 2018

이른 새벽의 문광저수지

저수지 둘레에 심어놓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가는 요즘

새벽안개 낀 문광 저수지는 별천지로 변한다.


멋진 데칼코마니를 만들고 싶은 진사들은

새벽부터 발길이 바쁘다.


캄캄한 새벽 초롱초롱한 별 사진도 

가능하나 연이어 도착하는 자동차의 불빛 때문에 포기하고 만다.














진사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저수지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


동이 터버리면 그냥 평범한 저수지가 되어 버리므로

부지런히 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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