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이브 온라인과 비트코인은 어떻게 중앙집권을 넘어섰나?

분산화, 새로운 신뢰의 탄생

by 신영
2021년 12월 31일, 이브 온라인의 항성계 'M2-XFE'에서 역사가 쓰여졌다. 5,000명이 넘는 플레이어가 참여한 대규모 우주 전투가 벌어졌고, 23조 ISK(게임 내 화폐, 당시 실제 화폐로 약 30만 달러)에 해당하는 함선이 파괴되었다. 두 거대 연합, 임피리움(The Imperium)과 판다 패밀리(PAPI)의 충돌은 게임 서버를 멈춰 세울 정도였다. 이 이벤트(사건)는 게임 개발자가 설계한 것이 아닌 플레이어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조직되고 진행되었다.


들어가며

아마론 성단 근처, 화물선이 불빛을 깜빡이며 나아간다. 게이머의 플레이 화면에는 수십 개의 정보창이 떠 있다. 함선의 무기 상태, 광물 보유량, 주변 행성계 정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정보, 상대방의 평판 점수다. 이 낯선 우주 여행자가 당신을 속이지 않을지, 약속한 광물을 정직하게 거래할지, 아니면 방심한 사이 당신의 함선을 공격할지, 오직 그의 디지털 평판만이 힌트를 준다.


이는 2003년 출시된 이브 온라인(EVE Online)이라는 우주 기반 MMO 게임의 한 장면이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광대한 가상 우주에서 함선을 타고 탐험하고, 채굴하고, 거래하며, 때로는 전쟁을 벌인다. 무엇보다 이브 온라인의 진정한 매력은 플레이어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복잡한 경제 시스템이다. 게임 속 우주에서 벌어지는 이 복잡한 상호작용은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작동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중앙 통제 없이도 질서가 형성되고, 서로를 전혀 알지 못하는 참여자들 사이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거래가 이루어진다.


두 세계의 멀티버스: 이브 온라인과 비트코인

이브 온라인은 단일 서버(트랭퀼리티,Tranquility)에서 운영되는 거대한 가상 우주다. 2003년 아이슬란드의 게임 개발사 CCP 게임즈에 의해 출시된 이 게임은 수십만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같은 우주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대부분의 MMO 게임들이 여러 서버로 플레이어 기반을 나누는 것과 달리, 이브 온라인은 모든 플레이어가 하나의 공유된 현실에 살고 있다.


이런 설계 철학은 비트코인의 그것과 유사하다.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미지의 인물(또는 단체)에 의해 만들어진 비트코인도 단일 분산 원장(블록체인)을 사용한다. 모든 거래와 소유권이 이 하나의 공유된 기록부에 기록되며, 전 세계 참여자들이 이 같은 현실을 받아들인다.


또한 두 세계 모두 창시자의 의도를 넘어 진화했다. CCP 게임즈의 개발자들은 이브 온라인의 경제가 이렇게 복잡해질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도 사토시가 처음 구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 용도와 의미를 갖게 되었다.


"우리(개발사)는 정원사입니다. 게임을 설계하고 그 안에서 무엇이 자랄지 결정하지만, 플레이어들이 실제로 그것을 어떻게 키워나갈지는 그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2012년 이브 온라인 팬페스트에서 당시 수석 게임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톨레프센(Kristoffer Touborg)이 한 말이다. 비트코인 역시 마찬가지다. 기본적인 프로토콜은 정해져 있지만, 그것이 어떻게 사용되고 어떤 가치를 가질지는 사용자 커뮤니티에 의해 결정된다.


누구의 손에도 없는 경제: 분산화의 본질

분산화(Decentralization)는 중앙의 통제를 벗어나 권력과 책임을 네트워크 전반에 분산시키는 방식이다. 현대 디지털 시대에 이 개념은 기존 사회구조와 권력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잠재력을 지닌 채 떠오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브 온라인은 분산화가 현실과 가상 세계에서 각각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브 온라인의 경제는 그 규모와 복잡성으로 유명하다. 게임 내에는 ISK(InterStellar Kredit)라는 통화가 있으며, 광물 채취부터 제조, 무역, 용병 활동까지 다양한 경제 활동이 이루어진다. 2024년 이브 온라인의 월간 경제 보고서를 종합하면, 연간 게임 내에서 거래된 ISK의 총량은 약 2,400조에 달했다. 이는 실제 화폐로 약 2,4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게임 개발자들은 이 경제 시스템에 최소한으로만 개입한다. 그들은 기본적인 규칙만 설정할 뿐, 가격이나 거래량, 생산량 등을 통제하지 않는다. 이러한 구조는 실제 사회와 유사한 복잡한 정치경제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며, 중앙의 통제 없이도 공동체가 자생적으로 번성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것은 마치 당신이 매일 아침 들르는 동네 빵집의 단팥빵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정부는 직접 가격을 정하지 않는다. 밀가루 가격, 다른 빵집들의 가격, 인건비, 임대료, 동네 주민들의 수요 등 수많은 요소들이 상호작용하여 자연스럽게 가격이 형성된다. 이브 온라인의 경제도 이와 같이 작동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도 이와 유사하게 작동한다.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은 거래 데이터를 네트워크 내의 모든 참여자가 분산하여 보관한다. 이는 특정 기관이나 개인이 시스템을 통제하거나 조작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든다. 모든 참여자는 서로를 감시하며 신뢰 대신 '합의(consensus)'를 바탕으로 네트워크의 무결성을 유지한다. 이런 분산된 신뢰는 금융 기관의 중개 없이 개인 간 직접 거래를 가능하게 했고, 기존 금융 체계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종류의 분산화된 시스템은 197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분산 지식 이론'과 연결된다. 하이에크는 경제에 관한 지식이 사회 전체에 분산되어 있어서 어떤 중앙 계획자도 모든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농부는 농작물 재배에 대해, 제빵사는 빵 만들기에 대해, 선생님은 교육에 대해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다. 이런 지식을 모두 한 곳에 모아서 중앙에서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유 시장에서는 각자가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고, 이것이 가격 신호를 통해 조정된다. 이브 온라인과 비트코인은 하이에크의 이론을 디지털 세계에서 실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야기로 배우는 분산화

이브 온라인의 역사는 분산화된 시스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사례들로 가득하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2006년에 발생한 '그레이트 워(Great War)'다. 두 대형 연합군이 충돌하면서 시작된 이 전쟁은 3년간 지속되었고, 수만 명의 플레이어가 관련되었다. 중앙 통제 없이도 복잡한 군사 작전, 경제적 전략, 외교적 협상이 이루어졌다.


또 다른 유명한 사례는 2009년의 '이브 투자 은행(EVE Investment Bank)' 사기다. 한 플레이어가 게임 내 은행을 설립하고 높은 이자율을 약속했지만, 결국 약 1조 ISK(당시 실제 화폐로 약 5만 달러 상당)를 들고 사라졌다. 이는 게임 경제에 충격을 주었지만, 플레이어들은 스스로 적응했고, 더 안전한 금융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사건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과 그 여파를 연상시킨다. 한 기관의 실패가 전체 시스템에 파급효과를 미치지만, 시스템은 결국 적응하고 회복한다. 차이점은 이브 온라인에서는 정부 구제금융이나 중앙은행의 개입 없이 이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비트코인 역사에서도 비슷한 사례들을 찾을 수 있다. 2013년 실크로드 사이트 폐쇄는 비트코인 가격과 평판에 큰 타격을 입혔지만, 네트워크는 생존했고 성장했다. 2017년 비트코인 캐시로의 하드 포크는 커뮤니티 내 심각한 의견 충돌을 보여주었지만, 양측 모두 자신들의 비전에 따라 계속 발전했다.


이런 사례들은 분산화된 시스템의 회복력을 보여준다. 이브 온라인과 비트코인은 나심 탈레브가 집필한 책의 제목으로 유명한 '반취약성(antifragility)'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충격에 견디는 것(견고함)을 넘어, 충격과 혼란으로부터 오히려 더 강해지는 특성이다. 우리의 면역 시스템처럼 적절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강화된다.


이브 온라인에서 대규모 사기 사건 이후 플레이어들은 더 정교한 신용 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 비트코인도 각종 해킹 사건과 기술적 도전을 극복하며 더 안전하고 견고한 프로토콜로 발전했다. 이런 '시행착오를 통한 학습'이 중앙화된 시스템에서는 훨씬 더 느리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


분산 시스템의 약점: 카오스와 혼란의 가능성

물론 분산화된 시스템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이브 온라인에서는 때때로 과도한 인플레이션, 시장 조작, 자원 독점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2011년에 발생한 '트리타늄 쇼크(Tritanium Shock)'로 알려진 사건은 희귀 광물의 가격이 단 며칠 만에 급등하며 게임 경제의 불안정성을 보여주었다.


당시 한 대형 연합이 전략적으로 트리타늄 광물을 대량 매입해 인공적인 희소성을 만들었고, 이는 함선 생산 비용의 급등으로 이어졌다. 게임 개발자들은 이 상황을 지켜보았지만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 결국 시장은 몇 주에 걸쳐 자연스럽게 조정되었다. 플레이어들은 대체 자원을 찾거나, 다른 지역에서 트리타늄을 채굴하거나, 생산 방식을 변경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응했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극심한 가격 변동성, 확장성 문제, 에너지 소비 문제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합의 메커니즘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커뮤니티 분열도 큰 문제다.


분산화된 시스템의 이러한 약점은 구조적 특성에서 비롯된다. 중앙 통제가 없기 때문에 빠른 의사결정과 조정이 어렵고, 때로는 집단행동의 문제가 발생한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변화라도, 그것을 조직하고 실행하기 위한 조정이 어려울 수 있다. 이것은 마치 한 마을 전체가 동의해야만 다리를 건설할 수 있는 상황과 같다. 다리가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알아도, 비용 분담, 위치 선정, 디자인 결정 등에 대한 합의를 이루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약점들은 동시에 강점이 되기도 한다. 의사결정이 느리고 어렵다는 것은 급격하고 위험한 변화를 방지한다. 이브 온라인의 개발자들은 이를 "천천히 움직이고 아무것도 부수지 마라(Move slowly and break nothing)"라는 원칙으로 표현한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도 비슷한 보수적 접근을 채택하고 있다.


모르는 이와 거래하기

만약 당신이 서울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을 만나 1천만원 상당의 거래를 현금으로, 어떤 계약서도 없이 하자고 제안받는다면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대부분은 그런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그러나 이브 온라인에서는 이런 일이 매일 일어난다. 플레이어들은 종종 수십억 ISK 가치의 거래를 완전히 낯선 사람과 한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게임은 공식적인 평판 시스템을 제공하지 않지만, 플레이어들은 자체적으로 신뢰 네트워크를 발전시켰다. 길드(게임에서는 '코퍼레이션'이라 불림)는 새 회원을 받아들이기 전에 그들의 배경을 철저히 조사한다. 거래자들은 포럼과 채팅 채널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사기꾼의 명단이 작성되고 공유된다. 이는 디지털 시대 이전의 상인들이 사용하던 방식과 유사하다. 중세 시대 베니스 상인들도 다른 도시의 상인에 대한 평판을 바탕으로 거래 여부를 결정했다. 이러한 사회적 신뢰 메커니즘이 디지털 세계에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신뢰 문제에 더 기술적인 접근을 취한다. 평판 시스템 대신, 암호학적 증명과 경제적 인센티브를 사용한다. 비트코인의 작업증명(Proof of Work) 시스템은 채굴자들이 정직하게 행동하도록 경제적 동기를 부여한다. 블록체인의 투명성은 모든 거래가 공개적으로 검증 가능하게 한다. 이를 현실 세계에 비유하자면 모든 은행 거래가 공개 장부에 기록되고, 모든 사람이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과 같다. 사람들은 서로를 믿지 않아도 되지만 시스템 자체는 믿을 수 있다.


'인터넷에서 낯선 사람을 어떻게 신뢰할 것인가?'의 문제는 인터넷 보급 초창기인 90년대부터 이어진 난제였다. 두 시스템은 인간이 디지털 세계에서 신뢰를 구축하는 각자 다른 방식의 혁신적인 방법을 보여준다. 이브 온라인에서는 사회적 평판과 커뮤니티 규범을 통해, 비트코인에서는 수학과 경제학을 통해 말이다.


공유자원으로서의 가상 경제

이브 온라인의 우주에는 귀중한 자원들이 있다. 광물이 풍부한 소행성벨트, 희귀한 문명의 유물이 있는 워프홀, 값비싼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는 행성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자원들은 본질적으로 공유자원이다. 모든 플레이어가 접근할 수 있지만, 과도한 사용은 자원 고갈로 이어질 수 있다. 이것은 실제 세계의 어장, 숲, 공동 목초지와 같다. 만약 모든 사람이 생각없이 최대한 많은 물고기를 잡거나 나무를 베거나 가축을 방목한다면 곧 자원은 고갈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유지의 비극'이라 불리는 현상이다.


이와 비슷하게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블록 공간과 해시 파워도 공유자원으로 볼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거래를 제출할 수 있지만, 각 블록의 공간은 제한되어 있다. 네트워크의 총 해시 파워는 모든 참여자에게 보안을 제공하지만 그 분배는 중요한 문제다. 이러한 공유자원 관리는 2009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엘리너 오스트롬의 연구와 연결된다. 오스트롬은 공유자원이 반드시 공유지의 비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거버넌스 구조가 있으면 지속 가능하게 관리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전 세계의 공유자원 관리 사례를 연구하여 성공적인 관리를 위한 8가지 핵심 원칙을 발견했다.


이브 온라인에서는 동맹과 연합이 중요한 우주 영역을 통제하고 관리한다. 그들은 자체 규칙을 설정하고, 접근 권한을 부여하며, 위반자에게 제재를 가한다. 비트코인에서는 채굴자, 노드 운영자, 개발자, 사용자 간의 복잡한 균형이 네트워크 자원을 관리한다. 두 시스템 모두 중앙 권위 없이도 공유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오스트롬이 강조했던 '다중심적 거버넌스'의 예다. 단일 중앙 기관 대신 여러 층위와 규모의 의사결정 센터가 함께 작동한다.


별들 사이의 비트

우주의 거대한 빈 공간에서 별들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들의 빛은 함께 밤하늘을 밝힌다. 마찬가지로 이브 온라인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참여자들은 물리적으로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들의 집단적 행동은 의미 있는 전체를 형성한다. 하이에크가 주장했듯이, 지식은 어느 한 개인이나 기관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사회 전체에 분산되어 있다. 이브 온라인과 비트코인은 이 분산된 지식을 활용하여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고 회복력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두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분산화가 단순히 기술적인 이슈가 아니라, 권력과 신뢰에 대한 근본적인 재정의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비트코인은 금융 시스템의 권력을 분산시켜 개인에게 돌려주었으며, 이브 온라인은 게임 세계의 통제권을 개발자로부터 플레이어에게 넘겼다. 이 과정에서 중앙 집중형 구조의 효율성과 속도는 다소 희생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성을 촉진하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오늘날, 이러한 통찰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당신이 이브 온라인에서 거대한 함대를 지휘하든,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노드를 운영하든, 아니면 집 근처 마트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구매하든, 당신은 분산화된 시스템의 일부다. 이러한 시스템의 잠재력과 한계를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것은 단지 게임이나 암호화폐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함께 더 나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참고 자료

- Hayek, Friedrich A. (1945). "The Use of Knowledge in Society"

- Nakamoto, Satoshi (2008).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 Ostrom, Elinor (1990). "Governing the Commons: The Evolution of Institutions for Collective Action"

- CCP Game Youtube (2012) "EVE: Fanfest 2012" Kristoffer Touborg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2013). "안티프래질: 불확실성과 충격을 성장으로 이끄는 힘" 안세민(역). 와이즈베리

- 케빈 웰바크 (2022). "새로운 신뢰 아키텍처를 위한 블록체인" 백명훈(역). 에이콘출판

- CCP Games (2024). "EVE Online Monthly Economic Report" (January - December 2024)

-> 월별 "Net Trade Value"(순 거래 가치)를 합산해 추정치를 계산. 또한, ISK의 실제 화폐 환산은 2024년 평균 환율(약 1 ISK = 0.00001 USD)을 기준으로 함

keyword
작가의 이전글키보드 위의 에티켓: GG, GL, HF의 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