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조
시간을 거스른 듯 북촌마을 골목길엔
일상이 역사가 된 세월의 더께 위에
여행객 웃음소리가 기와지붕 덮는다
삼백년 풍상에도 가회동 역사 품고
선비 자태 간직하며 하늘 향한 회화나무
긴 세월 내려다보며 온몸으로 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