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조
넝쿨장미 1
담장 위 넝쿨장미 독창은 수줍었나
우아한 매무새와 향기로 합창하니
길가던 마을 사람들 멈춰서서 다시 본다
넝쿨장미 2
담장을 오르다가 들키자 수줍었나
두 뺨이 빨개져서 해맑게 미소짓네
웃는 낯 혼도 못내고 덩달아서 눈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