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조
등푸른 고등어의
펄떡이는 몸짓같이
바닷내음 담고 있는
싱싱한 문장들을
고전의 바닷속에서 낚아 올려 담고파
시어(詩語)로 토막쳐서
깨끗하게 씻어 안쳐
매콤한 운율 담아
칼칼하게 졸여내어
정갈한 시의 접시에 맛깔나게 담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