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나영석보다 잘 나간다는 월클 PD

요즘 예능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스튜디오 슬램 대표 윤현준 PD

by J Hyun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스타 PD는 두 명, 김태호 PD와 나영석 PD. 국민 예능으로 불리는 MBC '무한도전'과 KBS 2TV '1박 2일' 메인 연출자를 맡으면서 유명세를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작품을 연출하면서 커리어를 쌓아갔고, 방송국을 나와 제작사 TEO, 에그이즈커밍을 설립하며 각자의 사단을 구축했다. 이들의 독보적인 행보를 보며, PD를 꿈꾸는 이들도 자연스레 생겨났다.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김태호-나영석 두 인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니 더욱 잘나가고 있는 스타 PD가 등장했으니 바로 이 사람.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의 수장, 윤현준 P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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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준 PD의 커리어는 KBS에서부터 시작됐다. 1997년 KBS PD로 입사한 그는 메인 연출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01년 KBS 2TV 예능계의 한 획을 그었던 '해피투게더' 메인 PD를 맡으면서부터다. 당시 그는 시즌 1인 '쟁반노래방'과 시즌 2 '프렌즈'를 통해 기획력을 인정받았고, "반갑다 친구야"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내는 데에도 큰 공헌을 했다.


이후 '상상더하기'를 거쳐 배우 김승우를 호스트로 내세운 '김승우의 승승장구'를 연출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출연한 게스트의 진솔한 이야기에 집중하는 등 진정성으로 승부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그 결과 당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강심장'을 제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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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준 PD는 2011년 KBS를 떠나 JTBC로 이적했다.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신화방송'을 연출하면서 당시 인식이 좋지 못했던 종편 예능의 인식을 바꾸는 데 한몫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추리 예능 '크라임씬' 시리즈를 선보였다.


2014년부터 시작한 '크라임씬'은 플레이어 속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탐정 및 용의자 역할에 몰입한 출연진들의 연기, 승패를 나누는 서바이벌 요소, 시대별 범죄 사건을 녹여 만든 소재로 매 시즌 탄탄한 서사를 구성하며 호평받았다. 그 결과, JTBC를 떠나 티빙('크라임씬 리턴즈'), 넷플릭스('크라임씬 제로')까지 크라임씬' 시리즈를 확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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