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플라스틱이 어디로 갈까?
재활용 되겠지?
어차피 내가 안버려도 다른사람이 버리잖아.
나는 작은 존재이다. 이 거대한 지구의 단 사람.
나같은 사람이 엄청 많다.
아파트 분리수거 일에 일주일만에 모이는 플라스틱의 양.
그 아파트들이 모여서 우리지역에 모이는 플라스틱의 양...
이것들은 다 어떻게 되는걸까??
마치 거대한 음모이론처럼.
막연한 공포에 불과한걸까?
플라스틱에 대한 시를 쓰고 싶었다.
절대 사라지지 않은 그것은
얼마나 많은 생명들을 앗아가고
의도치 않은 사악한 존재들이 되어야할까.
숨을 쉴때도 물을 마실때에도 건조기에 빨래를 돌릴때에도
늘 그들이 옆에 있다.
정말 괜찮아?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