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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 첫날
그럴싸한 기념일이 다 지나갔다.
언제부턴가 특정한 날을 기념하는
낭만은 챙기지 않기 시작했다.
새해 첫날이든 두번째날이든
다를건 없다 느꼈고. 차별대우 할 이유가 없었다.
어제 뜬 해가 지고나면 다시 오늘 또 찾아오니까.
그렇게 어제의 해가 오늘 나를 다시 찾아온 사실에
그저 감사하며 하루를 행복하게 채우면 그걸로 되었다.
어떤날을 챙기는 그런 낭만은
나만의 기념적인 날에 부려보벼 살기로…
호주에서 돌아 온 역이민자. 이민4년 근데 그걸 또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뭔지 좀 적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