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idaugust Jan 03. 2023

기념일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 첫날

그럴싸한 기념일이 다 지나갔다.

언제부턴가 특정한 날을 기념하는

낭만은 챙기지 않기 시작했다.

새해 첫날이든 두번째날이든

다를건 없다 느꼈고. 차별대우 할 이유가 없었다.

어제 뜬 해가 지고나면 다시 오늘 또 찾아오니까.

그렇게 어제의 해가 오늘 나를 다시 찾아온 사실에

그저 감사하며 하루를 행복하게 채우면 그걸로 되었다.

어떤날을 챙기는 그런 낭만은

나만의 기념적인 날에 부려보벼 살기로…

매거진의 이전글 마흔에 자아정체성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