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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daugust Jan 03. 2023

기념일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 첫날

그럴싸한 기념일이 다 지나갔다.

언제부턴가 특정한 날을 기념하는

낭만은 챙기지 않기 시작했다.

새해 첫날이든 두번째날이든

다를건 없다 느꼈고. 차별대우 할 이유가 없었다.

어제 뜬 해가 지고나면 다시 오늘 또 찾아오니까.

그렇게 어제의 해가 오늘 나를 다시 찾아온 사실에

그저 감사하며 하루를 행복하게 채우면 그걸로 되었다.

어떤날을 챙기는 그런 낭만은

나만의 기념적인 날에 부려보벼 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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