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운명학
상대에게 맞추려면 가장 먼저 상대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_법정 스님
인간관계에서 가장 적당한 거리는 좋은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며, 서로의 호흡을
이해할 수 있는 적정거리가 있어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의 관계를 기준으로
측정된 인간관계의 적정거리는 서로의 독립적인 호흡을 방해하는 불편함을 만들고,
스스로 충전되는 시간을 존중하게 만들지 못한다.
늘 주변에 사람들과 함께 잘 지내며, 생활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을 만나야 에너지
가 충전되고, 함께 여행하고, 취미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혼자 있는 시간이
없는 상태여도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 대로 혼자 잘 지내고 관계가
불편감으로 생각되고, 관계의 피로감을 유독 심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다.
관계가 많고, 친밀감이 안정으로 느끼는 사람은 함께 할 사람이 없어서 외롭고,
관계가 힘들고. 혼자만의 시간으로 충전이 필요한 사람은 함께 하려는 주변인들과의
관계로 인한 피로감으로 괴롭다. 대부분이 적절한 관계와 적당한 휴식을 원하지만
자신만의 관계피로감이나 관계의 적정거리를 이해하고 살아가기 어려워한다.
관계의 기준으로 인간관계의 거리를 이해하게 되면,
친구를 새로 사귀거나, 연애를 시작할 때 관계를 만들려는 의무감으로 서로와 함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친한 친구가 되거나, 오래된 연인이 되면, 함께하는 시간은 서로가 원하는
관계의 경계를 만들고, 스스로의 관계 적정선을 찾으려고 한다. 부부사이에도 한 사람이
함께하고 싶어 하고, 한 사람은 독립적인 사람이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자신만의 관계기준의 적정거리를 상대에게 원하는 것이다.
운명학에서 해석되는 기준으로 이해해 보면, 타고난 성향으로 관계의 적정거리를 타고난다.
함께하고 싶은 관계 기준
1. 처음대하는 사람, 고객등, 첫인상에서 친밀감이 들고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2. 주변의 지인, 가족, 가까운 친구 등의 내 삶의 반경 울타리 안의 사람에게 친밀감을
가지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3. 연인, 부부 등 남녀의 인연에서 늘 일상을 함께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
4. 자신과 관계, 지나간 인연, 추억의 사람에 대해 애정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독립적인 관계 기준
1. 처음대하는 사람, 고객, 첫인상 등에게 낯을 가리고, 관계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다.
2. 주변의 지인, 가족, 가까운 친구 등의 내 삶의 반경 울타리 안의 사람에게도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지키려는 사람이 있다.
3. 연인, 부부 등 남녀의 인연에서 유독 독립적인 시간, 개인일정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
4. 자신과 관계, 지나간 인연, 추억의 사람에 대해 의미를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함께하고 싶은 관계 (1)의 사람은 서비스 직종이나 고객을 응대하는 직업에 유리하고,
반대로 독립적인 관계의 (1) 번의 사람은 고객을 응대하는 직종에는 적합하지 않은 성향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고, 변하지 않는 기질로 평생을 자신만의 고유한 성격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여러 가지 기준으로 설명되어야 하지만, 이해하기 쉬운 기준으로 살펴보면,
봄에 태어난 사람은 가족과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대부분 < 함께하고 싶은 관계 >를
유지하고 행복한 일상을 함께 하려 하고, 겨울에 태어난 사람은 <함께하고 싶은 관계> 가족과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의존적이며 <함께하고 싶은 관계>를 만든다. 가을에 태어난 사람은
가족과의 관계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 독립적인 관계 >를 유지하고 싶어 하며, 여름에 태어난
사람도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일정 거리의 경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려는 성향을 보인다.
다른 해석이 나오는 것은 이런 기질의 다양한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 친밀하다고 해서, 그 사람과의 관계의 거리를 너무 가까이하게 되면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기질까지 친밀함으로 생각하고 오해하게 되고, 처음 만나서
낯설고 친해지기 어렵다고 해서 가까워지기 어렵다고 오해하기 쉽다. 각각의 4가지
관계 기준의 친밀도가 다른 것뿐이다.
헤어진 연인이나, 멀어진 친구를 생각하고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고
지금의 관계가 아니면 의미가 없어지고, 새로운 관계를 추구하는 사람도 타고난 기질이다.
봄에는 봄비를 맞은 풀잎처럼 함께 붙어 있으려 하고,
여름에는 더워서 거리감 있는 관계가 시원하게 느껴지며,
가을에 익어가는 열매처럼 독자적 상태로 완성되어 일조량이 필요한 독립적인 거리감이 필요하고,
겨울에는 추워져서 함께 온기를 나누며 견디려는 정감 있고 의지하는 관계를 만든다
사람도 태어난 계절에 따라 자연의 모습으로 관계의 거리를 만들게 된다.
사람을 자연의 일부로 보고, 자연의 이치에서 삶을 모습을 찾으려는 것이 운명학이다.
관계의 적정거리 조절기술은 자신과 상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관계를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사람은 목마름이 채워지면 우물에서 등을 돌리기 마련이며,
즙이 다 빨린 과일은 황금접시에서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사람은 누군가에게서 바랄 것이 없어지면 그에게서 존경을 거두어 버린다.
타인의 기대를 채우려 하지 말고 여지를 남겨 두어라.
“버림받기 전에 먼저 버려라” < 인간관계에서의 지혜 >. 발타자르 그라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