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함과 외로움에 대한 다른 시선

관계의 균형감에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

by 오월의 푸른 바람



내 안에는 나 혼자 살고 있는 고독의 장소가 있다.

그곳은 말라붙은 당신의 마음을 소생시키는 단 하나의 장소다.... 펄 벅



살아가면서 가장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되지만, 좀처럼 개선되거나 발전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타인관의 관계 속에서 균형을 잡는 일이다. 친절과 배려로 대하면

가벼워지고, 무관심과 거리감으로 대하면 협력과 소통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타인을 자신과 동일시하며, 연민과 우정으로 이상적인 관계를 바라지만, 타인은

언제나 타인일 뿐 외로움과 고독함을 가중시키는 존재감으로 내 삶의 주변에서

빌런의 역할로 여러 가지 상황과 혼란스러움을 참 부지런히 연출하면서 살아간다.



" 타인은 타고난 타인만의 운명으로 그저 열심히 살아갈 뿐이다 "

: 타인과의 관계를 나만의 타고난 운명적 성향(관점)으로 분석, 판단하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이다.



운명학 중에 명리학에서 "고독함", "외로움"을 자처해서 살아가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고란살"이라 말하며 '외로울 (孤)', '난새 (鸞)', '죽일 살(殺)'로

'혼자서 외롭게 소리 내어 우는 새'라는 뜻이다.


이런 운명을 가진 사람은 이론적으로는 12명 중 1명 꼴로 만날 수 있다.


이들은 고독하고 외로움을 많이 느끼지만, 성격이 이상하거나, 괴팍하거나, 이기적인 성격을

가질 것이라 생각되지만, 오히려 정 반대인 경우가 많다.


여러 해 동안 주변사람들 중에 "고독과 외로움을 타고난 사람"들과 어울리고. 관찰해 본 바로는

그들은 보통의 사람들에 비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연민의 깊이가 훨씬 깊은 사람들이었다.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동일화하고, 아픔이나 슬픔을 함께 힘들어 헸으며, 타인을 도우려는

자기희생, 이타적 사고와 감정이 일반 사람들에 비해 더욱 크게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외롭고, 고독한 이유은

일반인 보다 훨씬 타인에게 친절하며, 관심과 배려심이 높은 기질이 오히려 그들을 더욱 외롭게 한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친절한 호구가 되는 것이다. 작은 인연으로 스치는 사소한 관계에도

작은 친절이라도 베풀고자 했으며, 먼지역에서 안타가운 소식을 접하면, 분노하고, 돕고 싶어 한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세상은 삭막하고 이기적인 곳이고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은 친절한 호구로 이용하기 쉬운 먹잇감으로 보일 수 있다.


친절과 배려의 자세로 살아가며, 결코 그 친절은 은혜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타고난 운명의 본성을 어쩌지 못해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는 일을 자처하는 것이다.



그 들은

나이가 들면 스스로가 받은 상처로 혼자가 되기 쉽고,

사람에 대한 상처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두려워하게 되며,

인간관계에게 인덕, 인복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된다.


산이나, 바다, 자연 속에서 홀로 여행하기도 하며,

세상과 사람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스스로의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거나,

세상과 사람에게서 결코 아무런 의미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친절하고, 연민이 많고, 배려하고, 사랑을 베풀면 외로워지고, 고독해진다


그들은 너무도 파란 세상을 꿈꾸는 것이고,

좋은 세상에서 좋은 사람들과 살기를 희망하며,

베풀고 나누고 싶어 하지만, 타인은 그들의 반대편에서 힘들게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들은 모르는 것일까?

밝은 세상의 뒤면에 어두운 세상의 존재를..... 타인의 미소뒤에 숨겨 놓은 이기적인 전략을

아니면 너무도 잘 알아서 어둡고 힘든 세상에서 밝은 세상을 지탱하는 존재로 살아가고자

온 힘을 다해 세상을 희망을 겨우겨우 지켜가는 고독하고 외로운 존재로 살고자 하는 것인가?


고독과 외로움은 스스로가 만든 세상의 기준이 높아서, 좋아서......

스스로가 만든 자기세상의 존재가치를 무겁게 느끼는데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외롭고 고독한 타인들에게.....


더 이상 세상과 사람에게 상처받지 마라,

세상과 타인을 조금 더 높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뿐이고, 그렇게 보는 것이 편하고 익숙할 뿐이다.


타인은 당신의 상처를 바라지 않는다.

그저,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이익과 순간적 만족을 바랄 뿐이다.



좋은 사람과 쓰레기를 구분하려면, 그에게 착하고 상냥하게 대해 주어라

좋은 사람은 후일에 한 번쯤 너에 대한 보답을 고민할 것이고

쓰레기는 슬슬 가면을 벗을 준비를 할 것이다.... 모건 프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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