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점심과 에스프레소

by 영진


일찍이 점심을 먹고 동료들과 둘레둘레 앉아 커피를 마시다 보면, 지난주에도, 어제도 내일도 이래 왔던가.


이번 주 화요일엔 회사와 떨어진 카페, 에스프레소 한잔. 신맛이 더 강할까, 쓴맛이 더 강할까. 그것에 약오르지롱하는맛도 좀 나는 듯해. 한주의 시간에 여유를 마시듯 삼키다 보면, 이번 한주는 어떻게 보낼까, 오늘은 어떻게 보낼까.

쓴맛이 쓴맛처럼 느껴지지 않는 것은, 쓴맛을 알았기 때문일까마는 화요일 에스프레소는 써. 가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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