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뺏기지 않으려면 말이야 ㅎㅎ
[자녀를 M자형 인재, 나아가 E자형 인재로 만들기] - 구태언
이 시대의 자녀 교육은 자녀를 M자형 인재 또는 Multiple Specialist형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긴요하다는게 저의 소신이고 제 자녀도 그렇게 키우고 있습니다.
세상은 디지털 인프라로 융합되고 있고, 그 인프라 위에서 다양한 분야가 접목되는 것이 뚜렷한 추세입니다. 게다가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공습이 거세지는 와중에 이제는 한 두 분야만 잘해서는 장래 다방면을 아우르는 인공지능과 싸워 이기기 어렵겠지요.
아래 글은 디자이너가 왜 Specialized Generalist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https://modus.medium.com/why-designers-need-to-be...
과거에는 이를 T자형 인재, Specialized Generalist로 부르고 이런 식의 전문지식을 갖추기를 원했습니다. 이런 융합전문가, T자형 인재야 말로 미래의 인재상이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이제는 M자형 인재상을 원하는 시대입니다. 인터넷과 검색을 통한 지식축적의 도움으로 인접분야에도 깊은 지식을 쌓는 인재들이 나타나고 점차 보편적인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M자형 인재의 가치는 아닌 사람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10만명을 먹여 살릴 수 있지요.
자녀가 장차 M자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한 분야로부터 시작해서 덕질을 하고, 이어서 관련 분야로 관심의 폭을 넓혀가도록 부모로서 도움을 주면 좋을 것입니다.
이러한 M자형 인재가 여러분야를 아우르는 일을 해내는 실행력을 갖추면, E(Experience, Exploration, Execution)자형 인재가 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E자형 인재라 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다빈치가 될 수 있습니다.
BTS도 바로 E자형 인재입니다. 노래, 춤, 작사, 작곡, 인성에 이르기까지 빠지는게 없습니다. 이 다양한 재능을 묶어서 유튜브 시대에 종합예술의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뛰어난 창업가들은 E자형 인재인 듯 합니다. 저도 평생 E자형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