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우 같은 넘들하고 징글맞기도 하지요,
추워도 건너뛸 수가 없는 산골의 산책은
발발이 넘들도 좋아하는 것이 눈에 보이
는 것이 내가 나설 눈치만 보이면 저 인간
이 어디를 가는지를 이제는 나의 동선을
훤히 뀌고 있는 것만 같고 내 속마음도 아
는 것만 같아서 어떤 땐 저 여우 같은 넘들
하고 징글맞기도 한 넘들이구먼요!?
계곡의 시린 바람을 맞으며 나서는 산길
은 졸졸졸 낙엽들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
소리는 정겹기만 하고 발발이 녀석들은
어느 틈에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는 것이
고라니를 잡으러 다니고 나는 겨울산중
계곡의 모습을 폰에 담는다고 이리저리
각을 잡는 다면서 미끄러운 바위를 뒤뚱
거리면서 헤매는 산속의 산책로 길의
풍경입니다 ''!
~~~~~*~~~~~
겨울 산에 계곡은 낙엽이 수북이 쌓여서
아무 생각 없이 발을 잘못 디디면 미끄러
운 이끼가 낀 바위에 여지없이 넘어지고
잘못하면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배웠지요!?
언젠가 산골에 하류에 흐르는 작은 폭포
물이 내려치는 모습을 한컷을 담아본다
고 징검다리 바위 위에 위태롭게 자리를
잡고서 집중을 하다가 몸의 중심을 잃어
버리고 등 쪽으로 넘어졌는데 물속 바위
에 부딪쳐서 한동안 고생을 한 적이 있었
는데 다행히도 물 위에 넘어져서 충격을
덜 받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지요~^^
~~~~~*~~~~~
어디서나 내일을 알 수 없는 세월을 살아
가는 우리는 예측하지 못하는 사고들이
아니면 좀 더 조심하면 될 것을 운이 없어
돌이킬 수가 없는 사고가 생겨서 몸뎅이
망가져서 사소한 일들도 내 맘대로 할 수
가 없어지고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들이
더 할 수가 소중한 날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십여 년이 다 되어가는 세월을 살아
가는 산골은 어린 시절 동내처럼 편안함
으로 다가오고 수많은 사연을 안고 언제
나 그 자리에 서 있는 이름 모를 바위들,
수백 년을 살면서 산중 마을을 굽어보는
노송은 훗날에 티끌보다 작은 내가 보낸
날들을 기억이나 해줄까, 생각을 해보는
나는 멀리서 들리는 짝을 찾는 고리니의
울음소리에 달려가는 발발이들과 함께
저물어가는 인생길입니다~~~
*내변산의 아름다운 산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