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 청청수 고로쇠 수액은

by 태하

해풍 실린 시린 바람이 부는 변산은 추위

도 매섭지만 눈도 자주 내리지요~''!


눈 쌓인 산골은 할 일이 없이 지내는 날들이

대부분이고 때로는 무료하고 긴 시간들은

지루함에 연속 일 때는 일부러 하산을 해서

읍내에 나가서 세월을 때우며 놀다가

오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겨울날의 강 추위에 움츠리며

봄을 기다리는 절절한 마음을 접어두고

겨울에 빼놓을 수가 없는 산골만에 별미

자연 고로쇠물 수액의 은근한 중독성이

이때쯤이면 갈증에 당기는데 그 기다림은

간절함 이기도 하지요~^^


아직도 한 달 여가 남았는데도 벌써 그 입

맛을 다시는 나는 설탕의 단맛과는 다른

달콤함은 지난날 함부로 써먹었던 몸에

쌓인 독소들을 걸러주는 것만 같은 것에

즐기며 마시는 수액이지요~!!


~~~~~*~~~~~


단풍나무과 수목에서 흡수한 맑은 수액은

그 해에 처음으로 재취를 하는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의 은은한 그 맛을 최고라고

꼽는 나이지요~!?


본격적인 한파가 지날 무렵이면 저녁과

한낮에 기온차가 심한 이월부터 삼월초

까지 재취할 수가 있는 수액은 한번 재취

하면 보통은 삼사일이 지나면 다시 수액

이 차는데 마시고 나서 입맛을 다시는데

살짝 느끼는 달달함은 여운을 남기지요!


나의 경험에 의하면 산중에 직접 수액을

재취하면 일주일 안에 마시지요, 한 달여를

꾸준히 마시는데 내 몸이 느끼는 기분을

표현을 하자면 깨끗이 청소한 것만 같은

개운함에 몸이 가뿐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겨울산골에 야생의 수목이 만든 천연의

자연수가 기다려지는 산중에는 오늘도

바람이 흩날리면서 매서운 추위 속에

저물어가는 일월입니다~


*내변산의 아름다운 겨울 산야입니다,,

수, 목, 금,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