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을 해서 지인들과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는 시간은 소소한 날들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순간이며 실없는 농에 모두가
파안대소를 하며 저물어 가는 인생길의
또 하나에 기쁨이기도 하지요~!!!
가까이 지내는 지인이 오늘은 잘 아는 주
점에서 삼겹살에 소주나 한잔을 하자는
말에 기분이 좋은 나는 고소한 고기가 지글
지글 익어가는 기름 냄새를 상상을 하며
입맛을 다시며 혼자 살짝 웃어보는 나는
영원한 주당인 것만 같구먼요 ~♡
그리 잘 꾸며지지 않는 주점은 테이블이
서너 개가 있고 따뜻한 방석을 깔고 앉을
수가 있는 두어 개의 자리 주방에 주인겸
주모만 있는 자리가 편안함을 주는 것은
나만 그런지 크고 세련된 분위기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을 내키지 않는 나 이기
도 하지요~^^
쌉싸르한 소주 한잔 털어 넣고 알콜에 갈
증난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타는 듯한
달콤함을 느끼며 고기 한점을 집어넣고
씹어먹는 그 맛은 기름진 육즙의 맛과 함께
서서히 머리에 차 오르는 취기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나는 세월을 잊어봅니다''!
무순 말인지도 모를 말들을 주절거리며
보내는 시간은 지나고 나면 기억도 나지
않는 말들이지만 적당한 취기에 늦은 밤
이 되어서야 일어서는 우리는 어깨동무
에 각자의 길로 헤어지고……
''그려'' 오늘은 다 잊어버리고 한잔술의
감성에 젖어보자 스멀스멀 아직도 남아
있는 욕심도 미움도 다 버리고 흘러가는
이 빌어먹을 세월도 술 한잔에 털어 버리
고 추억이 묻어있는 고향의 골목길을 걸
어가며 상념 속에 젖어봅니다~~~
읍내의 주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