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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태태태 Dec 24. 2019

부유한 삶을 위한 '굿 머니' 만들기

죄책감 없이 돈을 쓰는 법

좋은 삶은 좋은 돈이 많은 삶이다


좋은 삶을 살고 싶다. 최근에 최인철 교수의 <굿 라이프>를 독서모임 사람들과 함께 읽었다. 그 곳에서는 좋은 삶을 살기 위한 여러 기준이 나온다. 그 중에 하나는 '굿 머니'다. 굿 라이프를 위해서 꼭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인 '굿 머니'.


좋은 돈이란 많은 돈이나 착하게 번 돈이 아니라 우리에게 좋은 기분, 삶에 대한 만족,
그리고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는 돈이다.

<굿 라이프>, 최인철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한다. 그 중에 돈은 꼭 필요한 요소다. 흔히들 돈과 자신을 분리시키는 일종의 자본주의 정신 승리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돈에 눈이 밝지 않거나 어쨌거나 아껴쓰면 되겠지 하는 심리다. 아끼는 건 좋다. 하지만 무작정 아낀다고 해서 아껴지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스트레스가 가득해질 수도 있다. 쓰고 싶은 데 스스로 못 쓰니까.


돈을 더 모으기 위한 '효과 있는' 조언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를 쓴 라밋 세티는 자신의 사이트(https://www.iwillteachyoutoberich.com/)를 통해 심리학과 시스템을 활용하여 부유한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제태크 방법과 자료를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알려주었다. 그 과정을 6주차 과정으로 담아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에 담았다. 새해에 재정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고 재테크 개념을 다시 잡길 권한다. 


천천히 읽어 보면서 6주 플랜을 진행하기 위한 정리를 하는 중


1주차부터 6주차 프로그램이 있는데, 몇 가지 적용해 볼만한 포인트를 소개하겠다. 그 중에 투자의 개념은 개인의 포트폴리오마다 다를테니 지출과 저축에 관해서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부분을 공유한다. 당장 오늘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들도 실천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이고 간단하다. 저자는 재테크에 시간 쏟는 걸 누가 좋아하냐고 묻는다. 그래서 그는 당장 시작해서 최소한의 시간만 쓰는 재무 관리 시스템을 알려준다.


신용카드를 만들자. 지금 바로.


사실 그 동안 소소한 혜택이 있는 체크 카드를 쓰다가 과감히(?) 신용카드를 신청했다. 책에서 나온 조언을 따르기로 결정했기 때문인데, 신용카드의 핵심은 편안한 소비가 아니다. 제 때 돈을 납부하고 사용 혜택을 받는 것이다.



사실 나는 당신이 신용카드를 아예 쓰지 않는 방어적인 태도보다 신중하게 쓰고 최대한 많은 혜택을 얻어내는 공격적인 태도를 갖기를 바란다.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라밋 세티


2년 전 대학교 친구들과 밥을 먹고 결제하려고 했을 때, 그 당시 체크카드를 쓰는 사람은 나 밖에 없었다. 모두 편하다는 이유로 신용카드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카드값이 너무 나온다고했다.


신용카드 혜택도 꼼꼼히 따져보고 연회비 캐시백이 되는 나의 첫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여러 해 단련(?)된 나는 이제 신용카드가 겁나지 않다. 과하게 지출하는 편도 아니고, 원하는 건 확실히 사고 나머지는 사지 않는 나름의 소비 통제가 익숙해졌기 때문. 그래서 얼마 전 사용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발급 받았다. 실제로 신용카드에서는 연회비를 캐시백해주는 카드가 꽤나 많다. 저자는 신용카드를 십분 활용하기 위한 신용카드 6계명을 제시한다. 


<신용카드 6계명>

1. 제때 결제하라
2. 수수료를 면제받을 방법을 찾아라
3. 더 낮은 연이자율을 협상하라
4. 기본 카드는 오래 보유하고 계속 쓰되 간단하게 관리하라.
5. 이용한도를 늘려라 (주의! 빚이 없을 때만 시도할 것)
6. 비밀 혜택을 활용하라!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주는 카트인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


저자는 새로운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때, 본인에게 맞는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라고 조언한다.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카드라도 본인에게 해당되지 않으면 굳이 발급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 실제로 라이프 스타일 패턴 기반으로 혜택이 제공되어 있는 카드를 쓰면 한 달에 일정 고정비를 줄일수가 있어서 혜택이다.


돈을 아껴 좋아하는 것에 쓰는 법 '의식적 지출'


돈을 쓸 때 죄책감이 든 적 있는가? 월급은 고정적이고 쓸 곳은 언제나 있다. 하지만, 돈을 쓸 때 스트레스 받는 것 만큼 고통이 있을까. 저자는 4주차 과정에서 의식적 지출 계획을 유지하라고 조언한다. 사실 투자를 하기 전에, 가장 먼저 고려해 봐야 할 부분이 올바른 지출에 관해서다. 여윳돈이 없고 소비가 많은 상황에서 투자가 잘 되기는 어렵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전에 '돈'에 관해 올바른 통제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에서 지출할 것을 조언한다. 



그 중에 가장 와닿았던 것은 '좋아하는 일에 돈을 써라'는 조언이었다. 


의식적 지출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


그는 '쪼잔한 사람vs.의식적 지출을 하는 사람'을 나눠 설명한다. 여기서 우리는 무작정 아끼는 스크루지인 쪼잔한 사람보다는 의식적 지출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소비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경험을 얻는것은 물론, 어쨌든 돈은 쓸 수 밖에 없으니까.



좋아하는 것을 온전히 즐기는 것은 더 큰 힘을 지닌다


의식적 지출의 첫 단계는 쓸 곳을 정확히 아는 데 있다. 즉, 지출 범주를 아는 것. 여기서는 저자가 제안하는 항목에 따라서 적어 보면 지출이 어디에 많이 쓰이는 지 한 눈에 파악이 된다. 카드 명세서의 총액을 보면서 '이 만큼 썼네'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의 접근이다.


돈을 아껴 좋은 것에 쓰는 법!!


의식적 지출을 하려면 문화생활, 저금, 투자, 월세 등 돈 쓸 곳을 정확하게 정해야 한다. 그래야 지출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출 계획은 마음을 편하게 해줄뿐만 아니라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해준다.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라밋 세티


고정비, 강지 투자, 저축 목표, 용돈의 범주에서 나눌 수 있는데, 각 항목의 %에 따라서 지출이 바뀔 수 있다. 이 %는 개인이 좋아하는 부분에 최대한 몰아주고, 나머지는 아끼는 게 핵심. 개인에게 만족이 적은 부분의 지출 통제를 도와준다.


부유한 삶을 살기 위한 '굿 머니' 만들기


최근에 새 해 목표를 정리하면서, 재정 계획을 세워보고 있다. 현실적으로 실행이 가능한 부분에서 최대한 자신에게 만족을 주는 '가심비'가 목표다.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는 이런 인생의 가심비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6주 전략을 알려 준다. 무작정 아끼고 라테를 사먹지 말라는 상투적인 조언이 아니다. 누구보다 좋은 삶과 부유한 삶을 살기 위한 '굿 머니'를 만드는 전략을 알려준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적용 될만한 전문가의 조언도 포함되어 있어,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준다.


6주 과정이니 차근 차근 한 챕터 한 챕터 따라해 보는 걸 강력 추천한다. 모든 근로자들은 돈을 벌려고 일을 하고 돈을 매일 조금씩 쓰기 때문에 돈을 절대로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그러기에 무엇보다 효과적이고 강력한 조언이 필요하다.


2020년 모두 경제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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