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 이 브런치에 다시 오게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삶이라는게 참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무탈히 흘러가면 너무 좋겠지만, 살다보면 그렇지 않을수도 그럴수도 있다는걸 알게 된다.
새로운 곳에 얼마전에 둥지를 틀었고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수많은 '썰'들이 남아 있는데, 최근 1년 넘는 기간의 경험은 정말 치열했고 성과도 성장도 (물론 어마어마한 성장통도) 함께한 시간들이었다.
결국은 내가 행복하려고 일도 사람도 관계도 이어간다. 앞으로 내가 나아가고 싶은 모습들과 이어지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p.s. 오랜만에 찾아주신 모든 분들 반가워요:) 잘 지내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