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고 싶으면 엑셀부터 배워라
업무 스킬을 단기간에 향상할 수 있는 방법
“뭔가 저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데 무엇을 공부하면 될까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제 대답은 항상 동일합니다.
“엑셀부터 배워라.”
그럼 반응이 비슷하죠.
“저 엑셀 잘 다루는데요?”
제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죠.
“아 그래? 네가 써본 함수 몇 개만 이야기해 봐, VLookup 함수는 왜 쓰는 거야?, 셀 참조는 어떻게 해? Pivot Table은 써봤어? 매크로는 써봤니? VBA로 프로그램 만들어봤니?”
이 정도 질문을 막힘없이 대답하면 인정하지만, 대부분은 두 번째, 세 번째 질문에서 말문이 막힙니다. 별도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기업에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교육 중 하나가 엑셀 초/중/고급 과정이고, 누가 들어도 도움이 될 정도로 유익한 과정 중 하나가 엑셀 교육 과정입니다.
일부러 엑셀을 공부하고 싶지 않으면, 주변에 엑셀 잘하는 친구나 후배를 두면 그렇게 편할 수 없습니다.
물론 알게 모르게 익숙하게 쓰는 게 MS Office이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나는 엑셀을 잘 다룬다”라고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엑셀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엑셀 교육을 여러 번 수강한 저 또한 사용할 기능을 찾으려고 인터넷을 많이 뒤져보는 편입니다.
아예 접하지 못한 지식보다 더욱 무서운 것이 어설프게 하는 지식입니다.
그냥 간단한 기능은 손쉽게 다룰 수 있으니까, 내가 그것에 능숙하다고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깊게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죠.
어쨌든, 엑셀을 배우는 것이 삶을 그렇게 윤택하게 만들진 못할지라도 (가계부 같은 걸 엑셀로 만들면 그렇게 편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업무 로드를 상당 부분을 줄여줄 순 있습니다.
회사에서 엑셀 교육 과정을 제공하면, 당장 신청하고, 없다면 유튜브를 검색하면 좋은 강의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