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로 보는 모듈러 디자인
이번엔 재미있는 사례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 공부한 책 중에서 "Modular Robots"이란 책이 있습니다.
모듈러 디자인을 적용하여 로봇을 만드는 과정, 관련 이론 등을 담은 책이었습니다.
로봇은 담당하는 기능의 복잡성 때문에 모듈화를 적용하기 적합한 분야이기도 하고, 다기능을 담당함에 있어서 변형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모듈러 디자인을 적용하기도 적합한 분야입니다.
이번 사례도 일부 로봇 다리의 형태를 변형하는 데 모듈러 디자인을 적용한 사례입니다.
Sole Foot, Point Foot, Wheeled Foot으로 변형이 가능한 이족 보행 로봇으로 이렇게 변형할 수 있다고 간단히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드웨어 구성 변화에 따라서 소프트웨어 구성이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간단한 사례는 아닙니다.
모듈러 디자인을 소개할 때마다 제품군을 사전에 정의를 해야만 적절하게 모듈러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해왔는데, 본 사례에서도 다리의 변형에 따라서 사전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성을 미리 검토가 완료된 상태이고, 다리 변형에 따라서 인터페이스 표준화는 당연히 도출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새로운 변형 모델이 생기게 되면 준수해야 하는 건
기구 연결부뿐만 아니라, 내부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구성들이겠죠?
재미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사례이니, 부담 없이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