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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을 읽고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어른에게도 충분히 재미있는 동화책

by 심야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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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치 않은 기회에 오디오북으로 듣고, 아이들에게 추천한 책입니다.

신비로운 존재인 베니코는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를 파는 전천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가게는 아니고, 매일 특정한 연도의 동전을 가진 사람만 자신의 상황에 딱 맞는 과자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과자는 소원을 들어주지만,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아서 욕심을 부리면 소원의 부작용으로 불행해지는 결말을 겪게 됩니다.


전천당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사가는 특별한 이름의 과자, 효능, 효능의 결과를 듣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매번 다른 과자가 등장하며 과자와 그것을 사가는 손님을 중심으로 에피소드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이 봐도 재미있으니 밝은 책을 찾고 있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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