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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를 읽고

부의 원리를 일깨워주는 투자의 입문서

by 심야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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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투자에 관련된 책을 몰아서 읽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 가장 먼저 읽었던 책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였죠.


저자에 대한 몇 가지 논란이 있었지만, 그가 집었던 핵심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적인 방법으로는 일상적인 결과만 얻을 수 있다"


그 시절에 사서 읽었던 책들은 그 쓰임을 다해서 거의 중고로 팔거나, 버린 듯한데,

몇 권은 특별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 남겨두었는데, 그중 한 권이 "보도 섀퍼의 돈"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닙니다.

대신 부자가 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기본 원리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 원리를 아느냐, 모르느냐가 부를 이루는 데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동안 가졌던 고정관념을 깨는 책으로 기억합니다.


오랜만에 보도 섀퍼의 또 다른 책을 읽었습니다.

이번엔 사람을 전문가, 기업가, 투자자, 직장인, 프리랜서로 나누고, 각각 부에 이르는 길이나 가능성이 다름을 해당 분류의 특성을 기초로 설명하고 있고, 각각의 분류가 부에 이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이 책을 읽는다고 하여 경제적 자유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현실을 깨우치는 데 도움을 주는 부에 대한 인사이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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