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처방사에게 듣는 내게 꼭 맞는 책 고르기
제게는 사람 소개해달라는 말만큼이나 어려운 말이 책 소개해달라는 말 같습니다.
책은 음식과 같아서 "절대적"이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중적이고, 대체로 일반적인 특성이 있을지는 몰라도, 내게 맞는 책이 누군가에 맞는다는 보장은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좋은 책 고르는 방법, 책을 읽는 방법, 책을 정리하는 방법을 보고 얼마나 공감했는지 모릅니다. 특히 첫 번째 챕터 "1장. 책처방사는 책을 어떻게 고를까?" 저는 100% 공감을 했습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는 지독한 완독주의자이기 때문에 책을 중간에 포기하거나, 책의 좋아하는 부분만 읽는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쨌든, 아마도 제게 내게 딱 맞는 책을 고르는 법, 책을 잘 읽는 법을 물어본다면 자신 있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겠습니다.